시민과학센터(종료) 미분류 1999-08-15   591

[09호] [편집자 주]

이번 호 기획번역에는 오는 8월 20-22일의 생명공학 활동가 워크샵에 외국 전문가로 초청된 토다 키요시(戶田 淸)의 활동과 사상의 이모저모를 알아볼 수 있는 두 편의 글을 싣는다. 첫번째 글은 토다 키요시 자신이 생명공학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 가며 정리한 것이다. 이어 두번째 글은 그의 저작 중 하나로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환경정의를 위하여}(김원식 역, 창작과비평사, 1996)에 대해 일본 학자가 쓴 서평이다. 이 글들의 번역에는 원로 환경운동가이신 김원식 선생님께서 수고해 주셨다.

토다 키요시는 1956년 일본 오사까에서 출생하였고 오사까대학·토오꾜오대학에서 수의학을 공부하였으며, 1980년부터 10여년간 일본소비자연맹에서 근무하며 소비자·환경·인권·지역자치운동 등 다양한 시민운동영역에서 도전적인 문제제기를 시도해 온 일본의 소장학자이다. 히또쯔바시대학원 사회학연구과에서 석사과정,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나가사끼대학 환경사회과학부에서 환경사회학 조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환경사회학자인 토다 키요시의 사상은 저서 {환경정의를 위하여}에 잘 나타나 있다. 그는 이 책에서 환경문제를 사회구조적으로 분석하였으며, '잘사는 사람이 파괴하고 못사는 사람이 피해를 입는' 사회구조와 그러한 상황을 정당화하는 이데올로기를 유통시키는 넓은 의미의 엘리트주의를 공격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그는 사회적·생물학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환경정의가 절실히 요구됨을 주장한다.

토다 키요시는 생명공학 문제에 접근할 때에도 자신의 환경정의 사상에 기반하고 있다. 그는 유전자조작 식품의 대표적인 인체피해사례인 L-트립토판 사건을 밝혀낸 장본인이기도 하며 일본의 생명공학 반대운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관여하고 있다. ( E-mail: toda@net.nagasaki-u.ac. 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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