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서 일어나는 세상의 변화에 함께해요!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 자원활동을 진행합니다. 다시 코로나가 크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되면서 우리가 세상을 보는 시야도 좁아지고 있습니다. 비록 각자의 자리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지만,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여전히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유가족들이 6년 넘게 활동하고 있고, 공익제보를 했다는 이유로 오랜시간 탄압받아온 선생님이 싸우고 있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1억 서명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느껴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에 새롭게 추가된 활동도 있는데요. 흔히 버려지는 현수막을 이용해서 에코백을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을 만들어서 보내주시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어 알차게 사용하겠습니다. 비닐쓰레기를 줄이는데 일조할 수 있겠지요? 또, 참여연대에서 진행하는 공공의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병원과 구급차’ 종이모형 만들기 도안과 재료도 함께 보내드릴 예정이에요. 종이모형으로 병원을 만들어 우리 동네에 공공병원이 확충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나누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추운 겨울 비록 각자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의미있는 활동을 경험하면서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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