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07년 10월 2007-10-01   699

참좋다/4각 프레임 안의 빛과 구도

참좋다

지난 9월 9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참좋다 열 번째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참좋다를 위해 밤새워 무대를 만들어주신 스텝들(공원에서 불도 켜주지 않아 진짜 위험한 작업이었습니다), 연습 때부터 뮤비 제작과 영상편집, 당일 사진촬영까지 애 많이 써주신 참여현상소 회원님들, 전날 회원대동제를 마치고도 쉬지도 못하고 공연장을 다시 찾아주신 시민참여팀 간사들, 그리고 참여연대 회원 님들,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정기공연을 마쳤습니다.

소극장 대신 마로니에 공원이라는 열린 공간에 야외무대를 마련해서 참여연대 회원으로, 한 사람의 시민으로,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내온 십년의 모습을 지인과 우리 회원들 뿐 아니라, 우리를 모르는 지나가던 시민들에게까지 공감을 얻어내야 하는 자리라 준비할 일도 많아 힘들었고 그만큼 많이 떨리고 초초했습니다. 하지만 밤새 지어진 멋진 무대에 입이 벌어졌고, 리허설 때부터 마련된 객석을 꽉 채우고 움직이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신나고 가슴 벅찼어요. 욕심만큼 되진 않았지만, 그 자리에 모였던 사람들에게 참여연대를 알릴 수 있었고, 회원가입에 참좋다 활동까지 희망하는 반가운 사람을 만나는 일까지 있었죠. 우리 실력을 충분히 덮어준 음향과 조명, 객석을 꽉 채워주고 응원해주신 시민과 참여연대 식구들, 그리고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이려고 최선을 다한 우리 참좋다 벗들, 모두 고맙고 사랑합니다.

참좋다는 참여연대와 함께 새로운 앞으로의 십년을 위해 씩씩하게 살겠습니다. 참좋다는 참여연대 식구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만날 수 있습니다. 약속~!

4각 프레임안의 빛과 구도

참여현상소가 두 번째 사진 강좌강좌를 진행했습니다. 요즘은 좋은 카메라들이 많고 성능도 좋아져서 대충 사진을 찍어도 노출은 적당히 맞지만 구도를 만들어 주지는 않습니다. 구도는 사진 찍는 이가 자기의 주장을 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이지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지요. 하지만 주변에 있는 원과 삼각과 사각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사물(사람)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지켜보면 이미 구도의 반은 시작된 것입니다. 이렇게 참여현상소 회원과 참여연대 회원들은 조금씩 사진을 익혀가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 어서 오세요.

[안내]

제 3강_ 주제별 사진촬영 1-인물사진, 풍경사진, 접사촬영

10월 18일 (목) 저녁 7시 30분, 참여연대 3층 회의실

문의 – http://cafe.daum.net/pspdfilm

참여사회편집부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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