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참여연대 캠페인 2023-09-26   991

[후기] “패스트패션과 기후위기” 청년참여연대 X 923기후정의행진 사전부스

청년참여연대는 2020년부터 ‘캠페인어벤저스’라는 제목으로 청년들과 함께 환경, 젠더 이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3일, 캠페인 어벤져스 ‘지구로운 의(衣)생활’ 팀👕+🌎이 세종로 거리에서 <패스트패션과 기후위기> 주제로 #923기후정의행진 사전 부스를 열었습니다. 다시입다연구소와 함께한 이번 사전부스에는 패스트패션 상식퀴즈 풀이, 캠페이너들이 직접 도안을 디자인한 페이스페인팅, 의류재고폐기금지법(가칭) 도입 촉구를 위한 온라인서명 등을 진행했는데요, 2시간 가량 약 200여 명의 정말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주셨어요 🤩

북적이는 인파에도(?) 끝까지 웃는 얼굴로 시민들과 마주하며 패스트패션 문제를 알려낸 청년 캠페이너들! 💚 그 열기 가득했던 923기후정의행진 현장을 홍정민 캠페이너의 후기로 만나보세요! 👉🏻


위기를 넘는 참여와 연대의 힘

청년참여연대 홍정민 캠페이너

지난 9월 23일 토요일 오전, 이른 시간부터 시청역 앞에는 하얀 천막들이 나란히 줄지어 세워졌습니다. 청년참여연대 캠페이너들도 저마다 짐을 한가득 들고 천막 아래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923 기후정의행진의 사전부스 진행을 위해서 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린 기후정의행진에서 청년참여연대 ‘지구로운 의생활’ 캠페인팀과 다시입다연구소가 함께 <패스트패션과 기후위기>를 주제로 부스를 진행하였습니다.

몇 주간 머리를 맞대며 아이디어를 내고 회의를 거듭한 끝에, 청참은 의류재고폐기금지법(가칭)에 대한 서명 운동과 패스트패션 퀴즈, 그리고 페이스페인팅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기획하였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행사인 만큼 부스를 꾸미는 캠페이너들의 얼굴엔 토요일 오전 이른 시간에도 피로 대신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서로 맡은 역할에 따라 손발을 맞추며 준비하다 보니, 어느새 부스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길거리가 가득 메워졌습니다.

9월 23일 토요일, 923기후정의행진 사전 부스에 청년참여연대는 다시입다연구소와 함께 ‘패스트패션과 기후위기’를 주제로 부스를 열었다 ©참여연대
패스트패션에 상식 퀴즈를 설명하고 있는 청년참여연대 캠페이너들 ©참여연대

직접 만든 피켓과 팻말을 들고 길거리에 나선 캠페이너들은 시민들을 향해 의류재고폐기금지법(가칭) 도입을 위한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패스트패션으로 인한 환경 문제에 공감하는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청참 부스를 찾아주었는데요, 퀴즈와 페이스페인팅에 흥미를 보인 청소년과 어린이 시민들도 부스를 통해 패스트패션의 문제점을 배우고, 지구로운 의생활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한 해 동안 버려지는 의류폐기물의 양이 약 300만 톤이라는 사실과, 이렇게 버려진 옷들이 재활용 되는 비율은 겨우 1% 미만이라는 사실에 많은 참여자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날은 특별히 의류 재고 폐기를 금지하는 내용의 ‘자원순환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준비하고 있는 장혜영 의원(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정의당)이 부스를 방문해 주셨는데요. 페이스페인팅도 받고 직접 피켓을 들며 시민들에게 법안의 필요성을 외치는 모습에, 저희 캠페이너들도 마지막까지 힘차게 연대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에 맞서는 기후정의행동에 관심 가지고 참여해 주신 시민들, 여러 단체 활동가들 덕분에 사전부스를 진행하는 2시간 가량의 짧은 시간 동안 끈끈한 동료애와 활기찬 보람을 느꼈습니다.

의류 재고 폐기를 금지하는 내용의 ‘자원순환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준비하고 있는 장혜영 의원과 함께! ©참여연대
어린이 시민에게 ‘패스트패션과 기후위기’ 주제로 한 페이스페인팅을 그려주고 있는 청년참여연대 캠페이너 ©참여연대

사전 부스가 마무리된 후, 청참 캠페이너들은 본 행사인 923 기후정의행진에도 함께했는데요. 올해도 3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기후정의를 외치며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캠페이너들은 지난 서울패션위크 직접행동에 활용했던 ‘패션은 지구와 공존하라’, ‘Fast Fashion Is Not Cool’ 등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행진에 나섰습니다.

사전부스 후 923기후정의행진 본집회와 행진에 참여한 청년참여연대 캠페이너들 ©참여연대

흩날리는 깃발 아래 모인 시민들은 가속화되는 기후위기와, 이로 인한 불평등의 해결을 위해 지금 당장 행동할 것을 한 목소리로 요구했는데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벌어지고 있는 부정의의 또 다른 이름은 곧 기후위기라는 것을 다시 한번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아직 멀게만 느껴지지만, 이렇게 행진을 통해 얼굴을 마주하고 같은 곳을 향해 걸음을 함께하면서 다시금 힘을 낼 수 있는 에너지를 얻습니다.

더 나은 내일을 향해 참여하고 연대하는 힘이 바로 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923기후정의행진과 부스에 함께해준 동료,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청년참여연대 ‘지구로운 의생활’ 캠페이너들의 다음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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