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노란 병아리가 개나리보다 먼저 생각이 납니다.
네모난 박스 주위에 둘러앉아 흩날리는 꽃씨들처럼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뽈뽈뽈 골목길을 수 놓습니다.
얼마 살지 못할 걸 알면서도 할아버지는 손녀와 함께 키우려고
노란 병아리에 작은 소망을 담습니다.
말 많던 총선도 끝나고 새 국회가 구성됐습니다.
국민의 소망을 담아내는 17대 국회를 희망합니다.
사진,글 |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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