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04년 03월 2004-03-01   295

[회원마당] 이달의 회원모임

내일을 여는 청년마을


청년마을은 1997년 초에 창립한 참여연대 내의 8년차 회원자치모임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청년의 푸르른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곳입니다. 20대 후반부터 30대 초중반의 직장인이 가장 많아 주로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모이는 청년마을 회원들은 각자 자기생업을 가지고 있기에 거창한 구호보다는 작지만 실천 가능한 즐겁고 따뜻한 활동들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외되고 억압받는 이들과 함께 하며, 참여 민주사회의 실현과 인권의 기치를 내건 참여연대와 함께 시민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는 데 함께 하고자 하는 회원들이 모인 곳. 하지만 거창한 모토에 부담을 갖을 필요는 없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토론하고 체험하고 즐기고 참여함으로써, 우리만의 청년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그 어떤 분도 환영합니다.

청년마을 회원들의 정기모임인 사랑방모임에서는 회원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이 닦기 강좌, 광고이야기, 생활 속의 마케팅 등)를 듣기도 하고 ‘문화 매니아’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모여서 즐거운 사랑방’이 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는 곳이랍니다.

청년마을에는 청년마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5개의 소모임이 있습니다. 노숙자 문제를 고민하는 ‘노둣돌’, 어려운 이웃 ‘참빛의 집’을 매월 둘째 일요일에 정기적으로 방문 하는 ‘느티나무’, 여성문제를 고민하는 ‘하늘여자’, 제대로 된 식단을 짜기 위해 유기농 음식만 드시는 ‘녹색밥상’, 언론문제를 고민하는 ‘언론개혁팀’입니다. 다채롭고 따뜻함이 넘쳐나는 청년마을 소모임, 청년마을에 오시면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청년마을은 매달 두 번의 사랑방모임과 소모임 활동 외에도 이 모든 소모임을 모아 내는 청마 모두의 큰 모임을 매월 진행하고 있습니다. 큰 모임에서는 참여연대와의 연대활동, 청마단합행사 등 다양한 활동이 기획되고 진행됩니다. 그동안에는 노숙인과 함께 하는 독거노인 도배봉사, 경로잔치, 노숙인 야간상담활동, 정신지체유아시설인 ‘상락원’ 봉사활동, 호주제폐지를 위한 서명운동, 참여연대 연대활동인 대학로에서 이동전화요금인하 서명운동, 참여연대 대동제 및 체육대회, 그리고 회원 고향으로의 사도행 MT, 도봉산에서의 아프간난민돕기 모금운동 등을 진행했습니다.

그 외에도 어느 때나 함께 하고 싶을 땐 번개모임이 이루어지는 곳, 그렇게 편하고 즐거운 곳이 청년마을이랍니다. 활기와 따뜻함이 넘치는 청년마을에 함께 하지 않으시겠어요?

사이버청년마을 youngvillage.cyworld.com

유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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