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 톨
10월 11일 목요일 서귀포시 강정동 제주해군기지 앞 해상
전 세계 군함들이 군사력을 과시하는 국제관함식이 ‘세계 평화의 섬’ 제주에서 열렸습니다.
강정마을 주민들과 지킴이들은 해상에서는 카약을 타고, 기지 앞에서는 온몸으로 관함식을 반대 했습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강정마을 방문했습니다. 상처를 치유한다고요.
정작 지난 11년 동안 해군기지 건설에 맞서 싸웠던 주민들은 경찰에 막혀 대통령을 보지도 못했습니다.
강정마을의 갈등이 다시 증폭되었을 뿐입니다.
제주해군기지는 결코 ‘평화의 거점’이 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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