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01년 08월 2001-08-01   777

윤리위원회의 윤리가 심의 대상

규제일변도 심의에 제동 걸 안티세력 부재

"미켈란젤로를 체포하라"

김민수 디자인문화비평 편집인은 한 조간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무덤에 묻힌 미켈란젤로를 깨워 체포하라고 주장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저 유명한 다비드 상에 노출된 성기는 예술이고, 시골학교 교사으 l예술 작품에 나온 성기는 음란이냐는 성토인 것. ‘부부 누드사진’작품으로 최근 표현의 자유 논란을 빚었던 비인중학교 김인규 교사의 홈페이지는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 위원장 박영식)의 재심의 끝에 문제가 되는 5개 작품을 삭제한 후 재개설됐다. 따라서 이제 그의 작품 앞에는 ‘청소년유해매체물’이란 딱지가 떨어졌다.

이처럼 김인규 교사의 홈페이지말고도 최근 잇따라 몇 개의 사이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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