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참여사회포럼_ 세계경제위기와 유럽노동운동

<참여사회포럼>

세계경제위기와 유럽노동운동

         
             
    간담회 참석자

   신진욱(사회,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토마스 그레벤 (베를린자유대 정치학과 교수 )
   토마스 칼리노프스키(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태현 (민주노총 정책실장)
    임운택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
   이병훈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이상호 (금속노조 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일 시 2009년 3월 17일
                      장 소 참여연대 느티나무홀

신진욱: 토마스 그레벤 교수는 세계화와 초국적 노동운동, 국제관계, 미국 캐나다 연구, 우익 극단주의를 연구하고 있고 독일 정치학계에서 오래전부터 주목받아온 진보적인 학자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세계 경제위기하에서 유럽의 노동운동은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는지 들어보고자 합니다.

토마스 그레벤: 우선 경제위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체적인 통계나 숫자들은 다른 매체들을 통해 접하셨을테고 저는 이 자리에서 경제위기의 형태와 종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경제위기가 경기순환적 차원에서의 문제는 아닙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거품이 없는 경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마치 이번 경제위기가 거품이 터져서 생긴 문제인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거품을 경기순환 같은 자본주의의 내재적 문제로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거품이 없는 경제는 불가능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품 발생에는 두 가지 경로가 있는데 하나는 경제주체들의 낙관적인 전망으로 인해 증시,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또 하나의 경로는 정치라든가 시장 외적 요인에 의해 시장이 잘 운영된다는 시그널이 전달될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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