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토론회] 5/19(월) 오후 2시, ‘고장난 나라와 세월호, 다시 국가를 묻는다’

5.19 세월호 관련 참여연대 긴급토론회

 

세월호 침몰이 대형 참사로 이어진 것을 보면서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과 시민의 안전이 자본과 이윤의 논리 앞에, 고도로 구조화된 비리와 유착관계 속에서 송두리째 내팽개쳐진 한국사회를 마주보게 됩니다. 이는 재난위험으로부터의 안전은 물론 시민의 삶을 책임지지 않는 국가, 즉 국가의 부재를 의미합니다. 그런 나라에서 재난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재난대응 시스템의 변화만으로 결코 또 다른 세월호를 막을 수 없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세월호 참사를 어떻게 규정해야 하는지, 그리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참사를 통해 국가의 존재 이유를 다시 묻고, 고장난 나라를 바꾸기 위해 어떠한 시도나 노력이 있어야 하는지 토론하고자 합니다.

 

[긴급토론회]
고장난 나라와 세월호, 다시 국가를 묻는다

일시 2014년 5월 19일(월) 오후 2시-5시
장소 국가인권위원회 8층 배움터 >>오시는 길
공동주최 참여연대·참여사회연구소

 

사회 : 이석태 (참여연대 공동대표)

국가주의 패러다임 문제 : 조대엽(고려대)

정치 실종과 책임성 문제 : 김윤철(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안보국가에서 시민안전 문제 : 이대훈(참여연대)

비리사회와 규제완화 문제 : 홍성태(상지대)

공직윤리와 관피아 문제 : 윤태범(방송통신대)

시민사회 역할과 새로운 사회적 합의(사회계약)의 가능성 모색 : 정태석(전북대), 정현곤(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참가자 전원이 발제와 토론에 참가하는 라운드테이블로 진행합니다.

문의 : 참여연대 정책기획팀 02-725-7105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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