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청년사업 2014-01-14   1538

[인턴후기] 참여연대를 소개합니다!

참여연대 13기 인턴프로그램은 세상에 고민 많은 20대 청년대학생 친구들 30여명과 함께 2014년 1월 6일(월)부터 2월 20일(목)까지 7주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이 7주동안 우리 인턴 친구들은 인권과 참여민주주의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며, 직접행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시민운동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 후기는 참여연대 13기 인턴 정향수 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0106_인턴 13기 오리엔테이션 (12)

 

 참여연대라고 하면 평소에도 뉴스나 신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민단체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이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나는 자세히 알고 있지 못하였다. 따라서 참여연대를 자세히 소개해주신 천웅소 간사님께 이 글을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참여연대는 1994년 창립 이후 올해로 20년이 되는 시간동안 시민들의 참여로서 권력을 감시하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며 사회의 약자들과 연대해왔다. 현재 13,0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의 회비로서 운영하여 정부의 지원금을 일절 받지 않고 있다. 낙천낙선운동서부터 최근의 경제민주화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지적하고 보다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러 운동들을 지속하고 있다.

 

20130106_인턴 13기 오리엔테이션 (10)

 

 한국 사회에는 많은 시민단체들이 있다. 그리고 참여연대는 가장 영향력 있는 시민단체 가운데 하나이다. 딱히 정치나 시민운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닐지라도 참여연대의 이름 한번 즈음은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소개를 들으며 참여연대가 이렇듯 시민운동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었던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 시민운동의 오랜 경험이 있고, 많은 시민들의 열정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20130106_인턴 13기 오리엔테이션 (11)

 

 인상 깊었던 내용은 많은 시민들이 자원활동으로 참여연대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자원활동가들은 우리 사회를 위하여 자발적으로 봉사하는 이들이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조금씩 사회를 위하여 나눈다는 점이 무척이나 존경스러웠다.

 

 또한 참여연대의 많은 활동가분들도 시민들과 사회를 위하여 일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치는 물질에 두어지기 쉬운데 그것이 아니라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려는 희망으로 일한다는 것을 굉장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참여연대를 잘 모를 때에는 그저 유명한 시민 단체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렇게 자세한 설명을 듣고나니 참여연대의 설립취지와 이제까지의 역사를 잘 알 수 있었다. 참여연대는 유명한 시민 단체 가운데 하나일 뿐 아니라, 한국의 현대 시민운동의 한 축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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