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사무처 2016-04-06   1233

[부고] 김창국 변호사 별세. 민변, 참여연대 장

김창국변호사.png

[부고] 김창국 변호사 별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 참여연대 장

추모식 : 4월 7일(목) 오후 8시, 삼성서울병원 영결식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 고문이자, 참여연대 전 공동대표를 역임하셨던 김창국 변호사께서 2016년 4월 6일 새벽 75세의 일기로 별세하였습니다.

 

故 김창국 변호사는 1940년 전남 강진 출신으로 민변 총무간사(1990~1993), 참여연대 공동대표(1996~1999, 2001), 제40대 대한변호사협회 회장(1999~2001), 초대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2001~2004), 희망제작소 이사장(2006),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 위원장(2006~2010) 등을 역임하였으며, 1995년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상하였습니다.

 

고인은 이근안 등 김근태 씨 고문경관 사건의 공소유지 담당 변호사, 강기훈씨 유서대필조작 사건과 보안사 민간인사찰 폭로 윤석양 일병 사건 등 대표적인 시국사건의 변론을 맡으며 민주화 운동의 버팀목 역할을 하셨습니다. 또한 민변과 참여연대의 주요 임원으로 활동하시면서, 인권옹호와 반부패 운동에도 크게 기여하셨습니다.

이에 민변과 참여연대는 故 김창국 변호사의 생전 활동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유가족과의 의논을 거쳐, ‘민변‧참여연대장’을 치르기로 하였으며, 4월 7일(목) 오후 8시 삼성서울병원 영결식장에서 故 김창국 변호사 추모식을 진행합니다.

 

유족으로는 조효순 여사, 딸 지향씨, 아들 태윤씨가 있으며,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습니다. 발인은 4월 8일(금), 오전 8시이고 장지는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선산입니다.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참여연대 후원/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