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대 환경 2003-11-21   1219

부안 핵폐기장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사회종교계 대표자 기자회견

시민사회종교계 대표자들은 11월 21일 오전 11시 안국동 느티나무 까페에서 정부의 주민투표 연내실시 거부와 사실상의 대화중단 선언(17일) 이후 급격히 악화되는 부안상황에 대해 이의 해결을 촉구하는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참여연대 김기식 사무처장, 기독교환경연대 김영락 목사, 문화연대 김정헌 대표, 불교환경연대 수경 스님, 천주교장상연합회 오영숙 수녀, 민언련 이명순 이사장, 수원대 이주향 교수, YMCA전국연맹 이학영 사무총장, 흥사단 장동현 총장, 대한YWCA연합회 사회개발위원회 차경애 위원장, 환경연합 최열 대표, 민변회장 최병모 변호사 등이 참석하여 부안 핵폐기장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는 “노무현 참여정부에 보내는 공개 질의서 “를 채택하였다.

노무현 대통령께 보내는 공개질의서

정부의 “주민투표 연내 실시 거부”로 촉발된 부안 주민들의 분노가 확산되고 있고 그 끝이 어디인지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가스통이 폭발하고 화염병이 등장하고 주민과 전경 수십명이 부상당하는 등 끔직한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찰력을 동원해 주민들이 집밖으로 나오는 것 조차 막고 있어 부안주민들은 계엄령을 선포한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민의사와 관계없이 핵폐기장이 강행되어 온 결과가 오늘의 비극을 만들고 있습니다. 도대체 인구 7만명의 작은 농촌 마을을 상대로 정부가 하고자 하는 것이 무언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합리적이고 평화적인 해결을 위해 정부와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만, 시간이 갈수록 정부의 속셈은 시간끌기에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주민들이 분노를 자제하고, 극단적이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택했던 대화는 정부의 외면으로 파국을 맞았습니다.

이에 노무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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