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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3일.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참여연대에도 특별한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청년참여연대 창립식이 열린 것이지요. 지난 4월. 10명 남짓의 기획단 단계를 거쳐 지난 7월 11일 준비위원회 발족을 통해 60명의 준비위원이 모였고 3개월 동안 무수한 논의 끝에 특별한 날에 100명이 넘는 회원들과 창립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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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가을처럼 약간은 더웠던 창립식 날씨

 

청년참여연대는 조금 특별한 준비과정을 거쳤는데요. 사업의 내용뿐만 아니라 청년 회원들이 직접 비전, 미션, 조직구조, 회칙, 창립선언문 등 단체의 기능적인 부분을 하나하나 함께 만들어갔습니다. 청년단체를 내부 상근자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 조직에서 활동할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그만큼 한 걸음 한 걸음 내딪는 과정이 매우 특별했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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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개월 동안의 활동을 178장의 사진에 담았습니다

 

창립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는데요. 2부 메인행사인 창립총회뿐만 아니라 1, 3부에 <서로 알아가는 워크숍>,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배치해서 창립회원, 그리고 외부 단체도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청년참여연대 사무국장을 맡게 된 이정민 간사의 사회로 1부 <서로 알아가는 워크숍>을 발랄하게 시작했는데요. 그 동안 준비위원 위주로, 사업위주로 활동이 진행되다 보니 창립회원이지만 서로의 얼굴을 익힐 시간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1부를 가벼운 아이스브레이킹 게임 위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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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 알아가는 빙고게임 진행 모습

 

첫 번째 워크숍은 미리 준비된 빙고판을 통해 서로를 알아보는 게임이었는데요. 조금은 어색했던 분위기가 가라앉길 바라며, 테이블별로 도란도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번째는 참여연대 메인 아이스브레이킹 프로그램! 테이블별로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직 어색함이 남아있는 손놀림, 눈 맞춤으로 서로의 모습을 그려주며 한층 분위기가 밝아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게임은 남아있는 어색함을 온 몸으로 날려버릴 수 있는 ‘진화게임’을 했는데요. 다소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통해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승자에 대한 경품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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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게임으로 한층 분위기가 달아오른 모습 ^_^

 

이후 2부 메인 행사인 청년참여연대 창립총회 순서를 가졌는데요. 진영종 참여연대 공동운영위원장이 오셔서 힘찬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이후 그 동안 준비위원회 단계에서 준비했던 조직의 비전, 미션, 핵심가치와 조직구조, 사업계획을 총회 참석회원들을 통해 승인받는 자리를 가졌는데요.

 

비전으로는 '청년이 만드는 즐거운 변화, 지속가능한 세상'. 

그에 따른 미션으로는 더 많은 청년들과 오늘의 삶을 바꾸는 애드보커시 활동 /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인권과 민주주의 배움터 / 모이고 함께 꿈꾸는 청년 공동체가 채택되었습니다. 5가지 핵심가치로는 참여, 연대, 지속가능성, 다양성, 즐거움이 채택되었습니다. 

 

또한 5개의 분과(청년과대학분과, 경제분과, 정치분과, 청년과평화·다양성분과, 성평등분과)와 3개의 TF(활자, 나는잘살고있습니다, 내일의유머)구조가 승인되었습니다. 회칙과 구조 관련해서는 특히 질문이 많았는데요. 각 질문을 준비위원 누구나가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는게 참 좋았단 생각이 듭니다. 


또한 다음 총회까지 조금 더 열심히 활동해 줄 10명의 운영위원을 뽑는 자리도 가졌는데요. 강준원, 김성수, 민선영, 박은호, 박예지, 유재현, 이수호, 이정민, 천웅소, 최혜은 회원이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체를 책임질 운영위원장으론 강준원 운영위원이 뽑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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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선언문 낭독을 하고 있는 강준원 신임 운영위원장^^

 

강준원 운영위원장은 청년참여연대가 많은 청년들이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했는데요. 기획단 단계에서부터 함께해왔던 만큼 누구보다 단체와 활동하는 친구들을 잘 이해하고 앞으로도 잘 하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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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조 청년참여연대! 청년마을에서도 오셔서 축사해주셨습니다 :)

 

3부 프로그램은 청년참여연대 창립을 축하하러 오신 많은 분들의 축사를 들으며 시작했는데요. 이후 2부 총회에서 승인받았던 5개 분과와 3개의 TF팀에 대해서 각 담당자들이 테이블을 꾸리고 회원들과 외부관련단체들과 계획도 공유하고 의견도 받고 또 함께할 회원도 모집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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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호 운영위원이 '나는잘살고있습니다' 테이블을 진행하는 모습!

 

마지막 피날레는 참여연대 민생팀 심현덕 간사의 축하공연으로 장식했는데요. ‘붉은노을’, ‘내 나이가 어때서’를 함께 열창하는 것으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습니다. 몇몇 인원들은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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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인동 대표가수 창립회원 심.현.덕.

 

앞으로 청년참여연대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그리고 의미있게 활동할 공동체를 만들고 이를 지원하며 '뜬구름 잡는 소리'가 현실이 되는 청년의 '꿈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3달간 준비과정. 돌이켜보면 하나하나 함께 의논하고 하나하나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한발짝 한발짝 함께 걸어나는 과정이 힘든 만큼 값지고 보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청년참여연대의 모습도 이와 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년 당사자들이 하나하나 무수한 이야기들을 통해 자신만의 입장을 가지고 천천히 한 발짝 한 발짝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리라 믿습니다! 창립행사에 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220명의 창립회원 여러분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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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감사합니다

 

창립총회 자료집 받아보기 >> OD20151003_자료집_청년참여연대창립총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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