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윤 대통령은 ‘문고리’ 정호성 임명 취소하라   

박근혜 국정농단 범죄자의 공직 기용, 황당무계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박근혜 최측근으로 ‘문고리 3인방’ 중 한 명인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3비서관으로 임명해 오늘부터 근무를 시작했다고 한다. 총선 민심에 따라 대통령실을 개편하겠다고 나서더니, 그 내용이 박근혜 국정농단 세력의 복귀라니 할 말을 잃게 한다. 국민의 민원과 제안을 접수하는 업무를 맡는 3비서관에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 수사해 구속까지 시켰던 국정농단의 핵심 범죄자를 앉혀야 할 이유가 대체 무엇인가. 윤 대통령은 정호성의 임명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

정호성은 박근혜의 지시로 최순실에게 ‘국무회의 말씀 자료’, ‘드레스덴 연설문’ 등 청와대 기밀 문건들을 넘기고 의견을 받아 전달한 장본인이다. 또한 정호성은 박근혜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고 관리하는 실무를 맡았을 뿐 아니라, 안봉근 · 이재만 전 비서관과 함께 자신도 국정원 특활비를 상납 받았다. 2018년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의 형이 확정됐으나, 2022년 12월 특사로 박근혜 국정농단의 주범들과 함께 복권됐다.

이런 정호성을 직접 구속했던 검사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어 특별사면을 하더니 이제는 아예 대통령실로 불러들였다. 너무 황당해 기가 막히는 인사가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정호성을 공직에 복귀시킨 이유가 무엇인가. 이러한 인사에 납득할 수 있는 사람이 있겠는가. 윤 대통령은 정호성 임명을 당장 취소하라.

성명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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