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현대중공업 소액주주 요구사항 수용에 대한 보도자료 발표

참여연대 소액주주 요구사항 수용

현대중공업이 참여연대 소액주주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기아·아시아 자동차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참여연대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대중공업이 현대자동차의 기아·아시아 자동차 인수에 참여하는 것은 회사 및 주주들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고 계열사인 현대자동차를 부당하게 지원하기 위한 행위이므로 이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기아·아시아자동차의 지분 20%를 인수하기 위해 총 2,35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이 기아 인수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은 현대자동차 이방주 대표이사 사장이 참여연대에 공식 확인해준 사실이다. 이 대표이사는 현대중공업이 2월초 이사회를 열어 이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며, 참여연대의 다른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수용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 문제가 현대중공업 이사회에서 공식 결정될 때까지 경영진을 상대로 한 위법행위유지청구권 행사를 보류하기로 했다.

경제민주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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