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참여연대 공식일정+ 더보기

경제금융센터    공정하고 민주적인 경제질서를 위해 활동합니다

  • 재벌개혁/경제민주화
  • 2020.03.11
  • 1388

이재용 부회장이 해야할 일은 ‘사과’가 아닌 ‘책임’이다

삼성 준법위 권고는 삼바 분식회계, 노조탄압에 대한 면죄부에 불과 

진정 반성한다면 재판과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이사회 개혁에 나서야

 

오늘(3/11)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삼성 그룹의 불법 경영권 승계에 대해 이재용 부회장의 반성과 사과를 주문하면서 향후 경영권 행사 및 승계와 관련해 준법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국민들에게 공표하고 ‘무노조 경영’ 방침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 선언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지난 수십년간 잘못이 있을 때마다 반복되어온 삼성의 면피성 사과 이후에 실질적으로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어떠한 법적 의무도 없는 준법위의 이러한 권고가 국정농단 뇌물공여,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및 삼성물산 부당합병을 통한 불법적 승계작업, 노조 탄압, 개인정보 무단열람을 통한 시민단체 후원 임직원 색출 등 그동안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그룹이 저질러 왔던 수많은 불법에 대해 재발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설령 준법위의 사과 권고를 이재용 부회장이 이행한다 하더라도 이는 삼성의 불·편법에 대한 면죄부가 되어서도,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양형 감경 사유가 되어서도 안 된다. 

 

이재용 부회장이 그간의 불법행위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한다면 현재 진행 중인 재판과 수사에 적극 협조하여 제대로 된 처벌을 받고, 부당합병으로 인해 손해를 입은 국민연금 등 주주들에게 배상을 하는 것은 물론, 이사회 등 기업지배구조 개혁에 앞장서 다시는 불법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지금 이재용 부회장이 해야 할 일은 기만적인 ‘사과’가 아닌 그동안의 불법에 대한 ‘책임’을 지고 제대로 된 죗값을 받는 것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참여와 행동에 동참해주세요
참여연대 회원가입·후원하기
목록
제목 날짜
[토론회] 서민·저신용자 약탈 고리대 근절, 적정 최고이자율 모색 토론회 2021.07.06
[♥종합♥] 내 국민연금으로 산업재해를 막으려면? 2021.03.10
만화로 보는 진짜진짜 쉬운 #사모펀드의 문제점① 1 2021.02.18
[유튜브] 삼성총수일가 25년 불법승계 범죄 블록버스터 전격공개! 2020.11.30
이재용 기소 이끌어낸 결정적 장면 5가지 (feat. 참여연대) 2020.09.02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를 소개합니다 1 2019.02.23
[논평] 부당거래 강요한 원청 제재 강화, 피해기업 구제 등 하도급법 개정 시급   2020.04.29
[기자회견] 재벌 특혜 인터넷전문은행법 철회를 촉구합니다.   2020.04.29
[논평] 코로나19 기간산업 기업 지원, 대주주도 책임져야   2020.04.27
[기자회견] 코로나19 위기, 한계채무자 신속 구제를 촉구합니다   2020.04.13
[고발] 부실 자회사 두산건설 퍼주기 지원, 두산중공업 이사진 고발   2020.04.09
[이슈리포트] 잠깐! 투표하기 전 꼭 봐야할 재벌개혁·민생경제 공약   2020.04.09
[논평] 산은·수은의 두산중공업 공적자금 지원, 묻지마식 혈세 퍼주기는 안된다   2020.04.06
[논평] 말로만 한진칼 기업지배구조 개선 외친 조원태와 주주연합 규탄한다   2020.03.27
[기자회견] 한진칼 주총 기업지배구조 개선 안건 통과 촉구   2020.03.27
[논평] 한진칼 주총, 기업지배구조 개선 위한 정관 변경안 반드시 통과시켜야   2020.03.26
[논평] 대규모 금융 피해 책임자 옹호한 예금보험공사 규탄한다   2020.03.25
[기자회견] 노동시민단체,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연임 반대   2020.03.25
[논평] 예금보험공사와 과점주주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반대하라   2020.03.24
[논평] 삼바 회계사기 공범 김태한 사장 이사 연임에 계열사 동원한 삼성, 쇄신 의지 없어   2020.03.24
[기고] 한진칼 집안싸움을 대하는 주주의 자세   2020.03.24
© k2s0o1d4e0s2i1g5n. Some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