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감시센터 국가정보원 2013-12-05   3697

[3회째] 김진욱 집행위원장 ‘국가기관 대선개입 특검 촉구’ 1인 시위

 

참여연대 ‘국가기관 대선개입 특검 촉구’ 1인 시위 이어가

김진욱 공동집행위원장, 청와대 앞 세 번째 시위자로 나서 

“‘특검 수용’만이 대통령이 간구하는 ‘국민대통합’의 길”

일시 및 장소 : 12/3(화)~6(금)까지는 매일 오전 10시,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

 

20131205_‘국가기관 대선개입 특검 촉구’ 참여연대 임원 릴레이 1인 시위(3회차) - 김진욱 집행위원장

참여연대 김진욱 집행위원장(변호사)이 오늘(12/5)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국가기관 대선개입사건 특별검사(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3일 참여연대 이석태 공동대표가 첫 시위자로 나선 것을 시작으로 어제는 이태호 사무처장이 두 번째 시위를 이어갔고, 참여연대 주요 임원들이 오는 연말까지 매일 청와대 앞 등 주요 거점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입니다. 내일 네 번째 시위는 정현백 공동대표(성균관대 교수)가 나섭니다. 

 

세 번째 시위자로 나선 김진욱 공동집행위원장은 < 박근헤 대통령께 드리는 글 >에서 “불과 2주 뒷면 대선 1주년이지만, 1년 내내 국가기관 대선 댓글 사건으로 분열하고 반목하고 있다. 대통령이 지난 대선을 통하여 ‘국민대통합’과 ‘100%국민의 대통령이 될 것’을 누누이 강조했지만 현실은 전혀 반대로만 되어가고 있다”며 국가기관 대선댓글사건의 진상규명만이 이같은 ‘현실을 되돌릴 방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한 때는 없어졌던 ‘대통령선거’를 부활시키기 위하여 수많은 우리 국민들이 목숨을 잃고 고문을 당하고 감옥으로 끌려가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며 “‘대통령선거’에 국가기관이 부정하게 개입하였다는 사건을 접한 많은 국민들은 간신히 부활된 ‘대통령선거’가 다시 폐지된 듯한 아픔으로 느끼고 있다. 목숨을 빼앗기는 고통으로 느끼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던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배경과 관련해 “검찰총장의 낙마에 청와대 직원이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상태로는 현재의 검찰 수사를 신뢰할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특검 수용’만이 “대통령이 간구하는 ‘국민대통합’의 길” 이라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지난 12월 2일 참여연대 대표 및 상임집행위원과 전체 상근활동가들이 ‘국가기관 대선개입 특검 수용’을 촉구하는 출근길 거리 행진에 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11월에 이어 12월 한 달간 2단계 직접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 기자회견에서 참여연대는 “▲12월 3일(화)부터 연말까지 청와대 앞에서 매일 한 시간씩 참여연대 임원들의 릴레이 1인 시위, ▲대선 1주년을 맞아 시민사회단체 인사들과 공동행동주간 선포, ▲한상희 공동운영위원장(건국대 교수, 법학)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별기구 < 국가기관 대선개입사건 진상규명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참여연대 대책위원회 > 구성” 등의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참여연대 보도자료] ‘국가기관 대선개입 특검 촉구’ 릴레이 1인 시위 (3회째)

20131205_‘국가기관 대선개입 특검 촉구’ 참여연대 임원 릴레이 1인 시위(3회차) - 김진욱 집행위원장

지난 3일부터 연말까지 매일 진행하는 [‘국가기관 대선개입사건 특검 수용 촉구’ 참여연대 임원 릴레이 1인 시위] 모습. 오늘은 김진욱 공동집행위원장이 세 번째 시위자로 나섰습니다. (사진 : 참여연대 –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많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 드리는 글 

 

안녕하십니까? 저는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에서 공동집행위원장의 직책을 담당하고 있는 김진욱이라고 합니다. 저는 오늘(12/5) 대통령님께서 집무하시는 청와대 앞에서 최근의 국가기관 대선개입 관련하여 ‘특별검사를 통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참여하면서 이 글을 드립니다.

 

불과 2주만 지나면 지난 대통령 선거일로부터 1주년이 됩니다. 그 1년 내내 우리나라는 국가기관 대선 댓글 사건으로 분열하고 반목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지난 대선을 통하여 ‘국민대통합’과 ‘100%국민의 대통령이 될 것’을 누누이 강조하셨습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전혀 반대로만 되어가고 있습니다. 댓글사건의 엄정한 처리가 없고서는 반대로만 가는 현실을 되돌릴 방법이 없다는 것은 대통령님께서도 잘 아실 것입니다.

 

엄정한 처리의 첫 관문은 진상규명입니다. 댓글사건의 실체에 대한 명명백백한 진실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에게 있어서 ‘대통령선거’는 목숨과도 같은 것입니다. 한 때는 없어졌던 ‘대통령선거’를 부활시키기 위하여 수많은 우리 국민들이 목숨을 잃고 고문을 당하고 감옥으로 끌려가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대통령선거’에 국가기관이 부정하게 개입하였다는 사건을 접한 많은 국민들은 간신히 부활된 ‘대통령선거’가 다시 폐지된 듯한 아픔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목숨을 빼앗기는 고통으로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중대한 사건에 대한 수사결과가 신뢰를 얻으려면 그 담당자를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현실은 어떠한가요? 수사가 진행 중에 검찰총장이 직무와 관련 없는 사유로 낙마하였고, 담당검사가 교체되었으며, 검찰총장의 낙마와 관련하여 청와대 직원이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상태로는 현재의 검찰 수사를 신뢰할 국민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대통령님! ‘특별검사’의 도입을 받아들이십시오. 이것만이 대통령님께서 간구하시는 ‘국민대통합’의 길입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정기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1년 동안의 분열과 갈등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표명하셨습니다. 미래로 눈을 돌리자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온 국민의 바람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댓글사건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수사와 조치가 없고서는 절대 불가능한 바람이란 것은 너무도 명백합니다. 대통령님만이 닫힌 문을 열어젖힐 수 있는 유일한 분입니다. 부디 결단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2013년 12월 5일 청와대 앞에서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 김진욱

80x80.crop.jpg [18회째] 김성진 시민경제위 부위원장, 청와대 1인 시위     2013-12-26
– 김성진 시민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의 1인 시위를 끝으로 11~12월 직접행동 마무리 
80x80.crop.jpg [17회째] 안진걸 협동사무처장, 청와대 앞 1인 시위     2013-12-26
–  
80x80.crop.jpg [16회째] 박근용 협동사무처장, 청와대 앞 1인 시위     2013-12-24
“암환자를 제대로 치료하려면, 암덩어리가 어디까지 퍼져있는지 모두 살펴보아야 하듯, 불법혐의들에 대해 성역 없이 수사하고 책임 물어야 한다. 그래서 특검이 필요하다. 또한 국정원의 전면적 수술을 위해서 국민이 국정원의 고삐를 틀어쥐어야 한다.”
80x80.crop.jpg [15회째] 조성대 의정감시센터 소장, 청와대 앞 1인 시위     2013-12-23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더 이상 진상 규명 가로막으며 특검을 거부한다면, 정권의 정당성조차 의심 받을 수 있다. 독립적 특검, 즉각 수용해야 한다.”
80x80.crop.jpg [14회째] 장유식 행정감시센터 소장, 청와대 앞 1인 시위     2013-12-20
“국군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사건에 대한 국방부 수사결과 발표로 볼 때, 박근혜 정부에는 더 이상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을 기대할 수 없다.”
80x80.crop.jpg [13회째] 이승희 협동사무처장, 청와대 앞 1인 시위      2013-12-19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없이 제도만 바꾸는 것으로는 국정원을 개혁할 수 없습니다.”
80x80.crop.jpg [12회째] 조형수 상임집행위원, 청와대 앞 1인 시위     2013-12-18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실 드러나고 있음에도 이를 감추기에만 급급한 박 대통령에 국민들은 실망하고 있다. 부디 초심으로 돌아가 경제민주화와 복지 확대, 국민 통합 강력하게 추진하고, 특검 수사와 관련자 처벌, 국정원의 철저한 개혁을 이루어주길 바란다.” 
80x80.crop.jpg [11회째] 김균 공동대표, 청와대 앞 1인 시위     2013-12-17
“박 대통령을 지지했던 시민들과 지식인들이 등을 돌리며 마음이 떠나기 시작했다. 국가기관 대선개입사건의 독립적 특검 수용하지 않는다면, 정권 스스로 위기 자초하는 것.”  
80x80.crop.jpg [10회째] 김정인 운영위 부위원장, 청와대 앞 1인 시위     2013-12-16
“닉슨 하야는 워터게이트에 연루된 때문이 아니라, 사법방해죄와 권력남용죄 때문이었다. 그런데 국가기관 대선개입사건은 지금 한국판 워터게이트 사건이 되어가고 있다. 박근헤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80x80.crop.jpg [9회째] 한상희 운영위원장, 국회 앞 1인 시위   2013-12-13
“‘해도해도 너무한 국가기관 대선개입’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진상 규명 위한 특검 즉각 수용하십시오.” 
80x80.crop.jpg [8회째] 진영종 운영위원장, 국회 앞 1인 시위   2013-12-12
“국가기관 불법대선개입은 시민의 자유로운 선택을 왜곡하는 행위로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시민의 이름으로 처벌해야 한다.”
80x80.crop.jpg [7회째] 하태훈 상임집행위원, 국회 앞 1인 시위   2013-12-11
“대한민국의 균열을 메울 최선의 방법은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세우는 것이다. 
특검만이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세우는 최선이자 유일한 해법이다.”
  
80x80.crop.jpg [6회째] 서보학 사법감시센터 소장, 국회 앞 1인 시위   2013-12-10
“당신들의 정권은 유한하지만,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영원해야 한다. 소수 권력자들과 권력기관들이 국민들 속이고 국민 위에 군림하는 기만적이고 권위주의적인 통치행태를 끝내야 한다. 깨어있는 국민들이 되자.”
80x80.crop.jpg [5회째] 김남근 집행위원장, 청와대 앞 1인 시위   2013-12-09
“특검 통한 진상규명으로 민주주의 회복하고, 사법정의 바로세우며, 멍든 정치개혁의 희망을 치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80x80.crop.jpg [4회째] 정현백 공동대표, 청와대 앞 1인 시위   2013-12-06
“외국인이나 해외언론들은 국가기관 선거개입에 경악한다. 검찰 수장 내쫓으려 아동의 신상까지 뒤지는 청와대에 어머니들 분노한다. 선거부정과 조직적 은폐에 책임 묻자!”  
80x80.crop.jpg [3회째] 김진욱 집행위원장, 청와대 앞 1인 시위   2013-12-05
“채동욱 검찰총장 낙마에 청와대 행정관 연루 사실 드러났다. 이대로는 지금의 검찰 수사 믿을 국민 아무도 없다. 특검 수용만이 대통령이 간구하는 ‘국민대통합’의 길이다.”
80x80.crop.jpg [2회째] 이태호 사무처장, 청와대 앞 1인 시위   2013-12-04
“대통령은 국회에 공 떠넘기지 말고, 특검 수용해야 한다. 새누리당도 조속히 수용하고, 대통령에게 수용 촉구하는 게 책임 있는 공당으로 국민에게 제시할 유일한 방법이다.”  
80x80.crop.jpg [첫번째] 이석태 공동대표, 청와대 앞 1인 시위   2013-12-03
” 대통령은 특검 도입 수용하고, 남재준 국정원장 – 황교안 법무장관 – 김관진 국방장관 등 대선개입 축소은폐나 수사방해 및 외압 가한 책임자들은 일괄 퇴진해야 한다.”  

 

80x80.crop.jpg [거리행진] ‘국가기관 대선개입 출근길 마지막날 행진’하고 특검 촉구   2013-12-02

– 김균 이석태 정현백 공동대표 등 주요 임원과 상근자 등 50여명 행진

– 주요 임원 릴레이 1인 시위 등 12월중 2단계 직접행동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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