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감시센터 국가정보원 2013-05-24   5220

[시민행동] 정치공작 국정원 ‘111 시민고발인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가정보원의 정치공작과 선거개입사건
‘111 시민고발인단’ 구성을 마쳤습니다.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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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공동대표 김균․이석태․정현백)는 5월 28일(화) 오전 10시, 111명의 시민고발인단과 함께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과 이종명 전 국가정보원 3차장 등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직원들을 국정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추가로 고발합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은 지난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공직선거법과 국가정보원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정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 서울시장의 좌편향 시정운영 실태 및 대응방향 >이라는 제목의 문건과 < 좌파의 등록금 주장 허구성 전파로 파상공세 차단 > 이라는 제목의 문건이 잇달아 공개되었습니다. 이 두 문건에서 국정원은 야당과 시민단체, 그리고 정부에 비판적인 국민을 적으로 삼고 심리전을 벌여왔음이 분명히 확인되었습니다. 국정원 전체가 정치공작을 벌이는 국기문란 범죄조직으로 전락한 것으로 확인된 셈입니다.

 

참여연대는 이 같은 문건이 공개되기 전인 지난 3월 21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민주주의 법학연구회(민주법연)와 함께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원세훈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 원장을 국가정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한 바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고, 수사범위의 확대를 요구하고자 시민들과 함께 원 전 국정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추가 고발하기로 하고,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참여연대 트위터(@peoplepower21)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서 < 정치공작 국가정보원 ‘111 시민고발인단’에 참여해 주세요 >라는 제목으로 시민행동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오늘(5/27)까지 참여의사를 밝힌 111명의 시민 여러분과 함께 원 전 원장 등에 대해 추가로 고발합니다. 시민고발인의 수 “111”은 시민들의 신고를 받는 국정원 콜센터의 전화번호입니다.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국기를 뒤흔든 국정원의 범죄를 고발하고, 검찰의 수사결과를 포함한 국정원 정치개입사건을 지켜보겠다는 의미를 담아 111명의 시민이 국정원을 고발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고발일시/장소 : 2013년 5월 28일(화)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

– 문의 :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02-723-5302, taijist@pspd.org

 

* 국가정보원 정치공작 및 선거개입사건을 바라보는 참여연대의 시선

 – 5/20(월) [논평] 국민을 적으로 삼고 심리전 치른 국정원 전부를 수사해야

 – 5/20(월) [논평] 반값등록금에 대한 국정원의 공작 혐의 철저히 수사해야

 – 5/16(목) [논평] 서울시장에 대한 국정원의 정치공작 혐의 철저히 수사하라

 – 5/8(수) [기자회견] 국정원 정치개입추궁 막기 위해 정보위 무력화시킨 새누리당 규탄 

 – 4/19(금) [논평] 국정원의 조직적 행위 수사 못한 반쪽짜리 경찰 수사

 – 4/10(수) [성명] 비밀정보기관 국정원이 사이버안전 총괄해서는 안돼

 – 3/26(화) [논평] 국가정보원은 공익제보자 탄압을 멈춰라

 – 3/21(목) [고발] 원세훈 국정원장 국정원법 및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공동고발

 – 3/18(월) [성명] 원세훈 국정원장이 수사의 핵심대상이다

 – 3/17(일) [질의요청]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질의요청서

 – 3/14(목) [입법청원] 국정원 권한남용 막기 위한 법개정 요구

 – 2/12(화) [긴급좌담] 국정원 직원의 선거개입 의혹사건을 통해 본 국정원, 경찰에 대한 개혁방안

 – 2/8(금) [논평]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 박 당선인과 국회가 나서라

 – 2/5(화) [기자회견] 국정원 대선개입, 국정조사와 특검 통해 진상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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