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감시센터 반부패 1996-04-30   158

검은돈 세탁소 쌍용, 김석원 의원직 사퇴! 검찰은 공정수사! 촉구 집회

검은 돈 세탁 쌍용
김석원 의원직 사퇴, 검찰은 공정수사



1. 참여연대 맑은사회만들기본부 (본부장 金昌國)는 4월 30일 12시에 을지로 쌍용그룹 본사 앞에서 ‘검은돈 세탁소 쌍용, 김석원 의원직 사퇴! 검찰은 공정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2. 또한 이집회에서는 지난 4월 19일 참여연대 회원들이 금융기관 실명확인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김석원을 고발한 件에 대해 빠르고 공정한 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수사 촉구서를 발표, 검찰에 발송하였다.


3. 이 집회는 ‘검은돈 세탁, 쌍용세탁소’ ‘쌍용사과는 한상자 3억?’ ‘김석원 선거는 돈잔치’‘검은돈 상자’라는 글씨가 쓰여진 경북능금 사과상자 25개를 쌓으면서 시작되었다. 집회 참가자들은 쌍용그룹의 부도덕성을 규탄하고, 전두환씨의 비자금을 불법실명전환해준 당사자이며 금권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석원 전 쌍용회장의 의원직 자진 사퇴, 재벌에 약한 검찰의 공정한 수사 촉구를 요구했다.


4. 참여연대 맑은사회만들기 본부는 이러한 쌍용사과상자와 같은 불법 검은돈 세탁을 근절하기 위한 대안으로 부패방지법 제정을 주장하였다. 집회참가자들은 부패방지법의 주요내용 중의 하나인 돈세탁방지의 조항이 있었다면 원칙적으로 실명전환이 불가능하며, 이와 같이 검찰이 김석원을 감싸고 돌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시민들에게 김석원과 검찰에 항의전화를 할 것을 제안하였다.

※별첨자료: 1. 집회유인물
                 2. 검찰 수사촉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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