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배달부 참여연대, 이완구 총리후보 인준반대 국회의원실 직접 방문 반대의견서 전달
2월 16일에 국회 본회의가 열려 이완구 총리후보자 인준 표결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참여연대는 1월 23일 총리후보자로 이완구 의원이 지명된 이후, 언론보도 및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드러난 이 후보자의 과거 행적과 언론보도간섭 문제, 말바꾸기 등을 보았을 때 국무총리에 임명될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국민 다수도 국무총리 임명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은 안대희, 문창극 두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사례에 이어 연이어 또 대통령이 지명한 후보자가 낙마한다면 청와대에 주는 타격이 클 것이라는 이유로 인준표결을 강행하고 인준안을 통과시킬 태도입니다. 이는 국무총리로서의 자질과 국민의 생각을 중심으로 판단하지 않고 청와대의 처지를 고려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참여연대는 지난 금요일(2월 13일) 오후 ‘청와대를 보지말고 국민을 바라보고 결정하라’는 메시지를 소속 정당을 가리지 않고 국회의원회관에 있는 모든 국회의원실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습니다. 민심배달부, 참여연대가 전한 이 메시지를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들이 잘 새겨주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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