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대위원회 미분류 2010-10-18   911

2010 Civil G20 Dialogue를 통한 시민사회와 G20대표단 대화

     

   2010 Civil G20 Dialogue


지난 10월 1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각국 사회단체 대표들이 논의한 G20 의제 중 쟁점사안을 G20 셰르파에게 전달하는 ‘시민사회 G20 대화'(Civil G20 Dialogue)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20명의 G20 셰르파와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GCAP)를 비롯해 OXFAM, Social Watch, CIVICUS 등 70개 NGO의 대표 및 실무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본 회의에서는 무역, 금융규제 및 국제금융기구 개혁, 개발, G20 거버넌스 등 주요 G20 의제에 관한 NGO측의 질의에 대해 G20 각국의 셰르파들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NGO 측은 G20의 고용증진약속 이행 노력을 비롯해 개발의제 논의, 식량안보 증진, UN 등 다른 국제기구와의 협력 등에 관심을 표명하고 G20 의제들에 대한 NGO측 입장을 정리한 권고안을 셰르파들에게 전달했다. 다섯 가지 분과가 Civil G20 Dialogue 의제로 다루어졌다.

주제 1: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잡힌 성장과 무역을 위한 G20의 프레임워크
 – 경제 회복을 위한 금융정책
 – 개발을 위한 무역
주제 2: 금융 규제와 국제금융기구의 개혁과 책무성
 – 금융거래세
 – 브레튼우즈 시스템의 개혁
주제 3: 기타 이슈
 – 민주적 가버넌스, 좋은 가버넌스, 투명성, 반부패
 – 식량안보와 에너지안보
주제 4: 빈곤 감소와 인간개발
 – 새천년개발목표(MDGs) 실현을 위한 재정
 – 원조효과성과 개발효과성
 – G20 개발의제 작업반의 다년간 행동계획
주제 5: G20 거버넌스와 제도화 이슈
 – 대표성, 책무성, 효과성

또한 NGO 측은 ▲11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언론 접근권을 폭넓게 보장, ▲G20의 새천년개발목표(MDGs) 구체적 이행, ▲ 개발과 빈곤퇴치를 위한 혁신금융 도입, ▲개도국의 참여 확대 등 G20 거버넌스 강화, ▲G20과 시민사회의 관계증진 그리고 ▲G20의 투명성 증진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G20 셰르파들은 G20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 내용과 입장을 설명하고, NGO들이 G20의제를 널리 알리는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고 G20 준비위원회측은 밝혔다.

* Civil Dialogue에 함께 했던 BOND(영국의 국제개발 NGO의 연합체) 웹싸이트를 링크합니다. 이번 Civil G20 Dialogue 소식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bond.org.uk/pages/g20-201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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