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대위원회 아시아 2008-05-13   897

[버마 모금]1차 모금 집계, 그리고 모금은 계속됩니다

지난 5월 2일, 사이클론이 강타해 이재민 규모가 150만 명이 넘어서는 버마 국민들을 위해 긴급 모금에 참여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참여연대 회원 여러분이 참여한 버마국민운동촉진위원회 모금 계좌로 지난 일주일 동안(5/5-11) 7백여만원의 성금이 모아졌습니다.
이 성금은 지난 5월 11일, 태풍피해를 본  버마 5개 지역에 쌀과 약, 생필품들을 살 수 있도록 보내졌습니다. 버마국민운동촉진위원회는 버마 현지에서 직접 피해지역의 구호활동에 참여하는 버마인들과 매일 연락을 하고 있기에 그들이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확인해서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버마의 상황은 아직도 매우 어렵습니다. 연락이 두절된 지역의 피해상황은 집계조차 안되고 있고, 피해 이후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수인성 전염병 등 피해규모는 더 커질거라고 합니다.
버마 군사정부가 국제사회의 구호는 제한하면서, 한편으론 군사정권을 영속화하는 내용의 신헌법 찬반 국민투표를 강행해 위기에 빠진 버마 국민들의 구호와 안전은 뒷전에 두고 있어 더욱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버마를 돕는 2차 모금은 계속 진행됩니다.
쌀이나 의약품, 최소한의 생필품도 없어 고통받는 버마 국민들을 돕는 모금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차 모금기간 : 5/13-진행중
모금계좌 : 버마국민운동촉진위원회/ 신한은행 607-02-426386 (계좌명 : 어밍슈이)  
문 의 : 참여연대 국제연대위원회 (02-723-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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