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연대위원회 아시아 2002-05-07   851

아웅산 수지여사 연금해제에 대한 외교부 대변인 논평

1. 우리정부는 미얀마의 야당 지도자인 아웅산 수지 여사가 2002년 5월 6일 자로 가택연금에서 풀려나 국내여행과 정치활동의 자유를 갖게 된 것을 크게 환영하며, 금번의 조치가 앞으로의 미얀마 민주화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충심으로 기대한다.

2. 또한 우리정부는 금번의 조치가 내려질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대화를 지속해 왔던 Razali 유엔 사무총장 특사, 미얀마 국가 평화개발위원회 (The State Peace Development Council : SPDC) 그리고 아웅산 수지 여사의 노력과 용기는 물론, 그동안 미얀마의 국민화합과 민주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과 지원을 높이 평가한다.

3. 우리정부는 앞으로 미얀마 정부가 야당인 민주국민연맹(The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 NLD) 및 기타 정치세력과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정치범 석방, 아웅산 수지여사를 포함한 국내인사들의 전면적인 정치활동 자유 인정, 신헌법 제정 등 실질적인 민주화 추진에 필요한 노력을 계속해 주기를 기대한다.

외교통상부 대 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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