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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 1996.03.26
  • 1157
  • 첨부 2

인권/노동 관련 단체, 한국인 포함 노동운동가 연행에 항의
- 한국공동성명서 홍콩 정부에 발송


1. 바른 언론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귀사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2. 참여연대를 비롯한 인권/노동관련 14단체는 지난 1월 10일 홍콩 완구 전시회장 밖에서 벌어진 국제 평화시위에 대한 홍콩 경찰의 불법 연행과 기소에 대하여 항의하는 성명서를 오늘 홍콩 정부에 발송했습니다.

3. 지난 1월 10일 완구 산업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 문제로 홍콩 완구 전시회장 밖에서 50여명의 홍콩을 비롯한 한국, 이탈리아, 태국, 일본 등 해외 시민/사회/노동단체들이 함께한 시위에서 여섯명의 노동운동가가 경찰에 연행되었습니다. 이 중 한 명은 한국인 (朴o永, 40세, 구리노동상담소 소장, 서울 노운협 의장)입니다.

4. 그들은 두달 후인 3월 15일 다시 경찰에 출두하여 조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다섯명은 ‘공공자소에서 소란죄, 교통법 위반’으로, 한 명은 추가되어 모두 여섯 명이 3월 19일 홍콩 법정에서 정식 기소되었습니다. 1차 공판은 7월 18~19일 양일간 홍콩에서 열리게 됩니다.

5. 97년 중국 반환을 앞두고 긴장 상태에 있는 홍콩 정부는 이 사건을 빌미로 자본과 협력하여 홍콩의 사회단체들과 노동조합을 탄압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를 하도록 경찰에 지시하였고, 홍콩 언론에서는 지난 몇 주간 이 사건을 보도하며, 정부와 노동운동의 대응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6. 한국에서는 그동안 14단체의 명의로, 국적을 초월하여 산업 재해의 위험에 항상 놓여 있는 노동자들의 건강과 권리 보장을 위해 홍콩 노동자들에 연대를 표하고, 더욱이 외국인에까지 불법적인 연행과 조사를 실시하는 홍콩 정부와 기업측에 항의하는 연대 서명을 한 바 있습니다.


[국제 - 집회]홍콩완구노동자 집회탄압관련 홍콩 정부(영국대사관) 항의방문_96-03-26.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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