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롯데마트는 노동자, 지역중소상인 보호를 위한 ‘의무휴업’ 지켜라”

“롯데마트는 노동자, 지역중소상인 보호를 위한 ‘의무휴업’ 지켜라”

의무휴업 회피하는 나쁜기업 롯데마트규탄 기자회견

 

지난 13일(일)은 대구지역 전역의 대형마트와 준규대점포(SSM)가 동시에 “의무휴업”을 실시하는 첫날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주민이 “대형마트”로 인지하고 있는 롯데마트 대구율하점은 유통법 분류체계로 ‘쇼핑센터’로 등록되었다는 이유로 영업을 실시하였습니다.  한편 고객들에게 “롯데마트 대구율하점은 13일(일) 정상영업을 합니다.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합니다” 라는 홍보문자를 보내는 낯두꺼운 행태도 보였습니다.

조례제정이후, 대구율하점의 “의무휴업’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확인한 후 일주일 가량 사무처 활동가들과 지역주민회원들이 릴레이로 1인시위를 아침저녁으로 진행해왔고, 지난 13일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롯데마트 기자회견사진 662.jpg롯데마트 앞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이 지나가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롯데마트 보고있나?” 건물 안에서 롯데마트 직원들이 우리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인시위를 진행하는 동안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었고, ‘롯데마트는 왜 의무휴업을 안하냐?’라는 질문하는 주민부터 ‘제발 쉬고 싶다’라고 말하는 입주상인과 노동자들 그리고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하는 학생들까지 수많은 응원도 받았습니다. 

이번 기자회견 뿐만 아니라  롯데마트 대구율하점이 의무휴업을 지키고, 노동자와 지역중소상인들과 상생발전 할때까지 대구참여연대는 계속해서 롯데마트를 주시할 것입니다.   

롯데마트 기자회견사진 670.jpg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박인규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

롯데마트 기자회견사진 674.jpg동구의회 황순규 의원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롯데마트 기자회견사진 688.jpg  안상진 안심생협(준) 대표가 롯데마트를 넘어선 지역생협을 만들겠다고 공약하셨습니다.

롯데마트 기자회견사진 677.jpg기자회견에 참석한 자랑스러운 대구참여연대 주민회원들입니다.

롯데마트 기자회견사진 684.jpg롯데마트가 의무휴업에 동참하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낭독을 마지막으로 기자회견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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