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의무급식 조례제정안, 대구시 늦장대응에 대한 규탄집회

 

대구시는 32,169명이 넘는 시민들의 의견을 즉각 수렴하여,
친환경 의무급식 지원 조례를 제정하라!
 

 

친환경의무급식 조례제정 대구운동본부는 ‘대구광역시 친환경의무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주민발의로 청구한 바 있으며, 2011년 9월7일부터 대구시민 서명을 받아 약 70일 정도의 서명운동기간(10월26일 보궐선거기간 14일은 제외)을 거쳐 12월1일 32,169명의 청구인명부를 대구시에 접수했습니다.

이후 대구시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2월13일 다시 한 번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대구시의 늦장처리에 대해 항의하며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고, 이에 대구시는 늦어도 2월말까지 조례안을 대구시의회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청구인명부 접수 3달이 지난 지금까지 조례안을 대구시의회에 넘기지 않고 시간끌기로 일관해 3월13일부터 개최되는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논의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말뿐인 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는 대구시의 늦장처리를 규탄하는 집회를 오전 11시 대구시청앞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대구시는 더이상 다른 시의 눈치보며 늦장 부리지 말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례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기를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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