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09년 07월 2009-07-01   824

백배공감 레디액~숀!_서울광장 사용권리 되찾기




서울광장 사용권리 되찾기



1만 참여연대 회원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서울광장은 시청 앞에 펼쳐진 그저 넓은 잔디밭이 아닙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집회시위의 자유를 상징하는 민주주의의 아이콘입니다. 이 서울광장을 시민의 광장으로다시 되찾기 위해 참여연대가 나섰습니다. 
<서울광장 조례 개정 시민발의 캠페인> 전개
환경·여성 단체들과 다양한 시민운동단체, 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의 많은 분들께서도 서울광장 조례개정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례개정을 위해서는 무려 8만1천 명(서울시 유권자의 1%)의 서명을 받아야 합니다. 그 수도 적지 않지만, 주민등록상 서울거주 시민으로 한정되고, 또 온라인 서명이나 일터주소를 적는 식의 서명은 안 된다는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흔히 우리가 알고 있던 서명운동과는 다르게 조금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현재 조례개정을 위한 캠페인단을 구성해 지난 6·10 집회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공연 등에서 가두 서명 캠페인을 벌였지만 아직 1,000여 명의 수임인만 모았을 뿐입니다. 때문에 참여연대 1만 회원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특히 서울지역 거주 회원들의 참여에 서울광장의 운명이 달렸다 해도 과장은 아닙니다. 다행히도 인터넷참여연대 회원전용방 ‘활기차’를 통해 소식을 접한 서울지역 회원들의 수임인 신청 방문이 한 분 두 분 늘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시민 회원은
참여연대 방문해 수임인 등록신청하기


수임인이란 ‘대표자를 대리해 서명을 모집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주변 분들에게 많이 받아줄테니 서명용지를 보내달라는 회원들이 계시지만, 먼저 수임인 등록신청을 하고 서울시에 등록이 되어야만 서명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명용지에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가 담기기 때문에 절차상으로 서명 모집 자격을 따로 두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듯 합니다. 이 수임인들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캠페인 성공의 관건입니다. 수임인이 1만 명 정도 된다면 8명씩만 서명을 받으면 8만 명이라는 목표가 쉽게 달성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임인 신청-> 수임인 등록증 발부의 과정은 등기우편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지만(인터넷 신청의 방식) 우편 비용, 소요기간, 분실 우려 등의 문제가 많습니다. 일반 시민들이야 어쩔 수 없이 그런 과정을 거친다지만, 참여연대 회원들은 참여연대를 방문해 수임인 신청을 권합니다. 이번 기회에 참여연대 새 건물도 구경하시고, 참여연대 상근자들과도 직접 얼굴을 보는 만남을 가져 보세요. 밤 늦게야 시간이 나신다구요? 매일 당번을 정해서 대기하고 있겠습니다. 주말도 좋습니다. 시간을 정해 자리를 지키겠습니다. 뜻 맞고 마음 맞는 지기지우와, 이웃과 함께 오시면 대환영입니다.


 기간 6월 22일(월)~7월 20일(월)
 장소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2층 시민참여팀
               (02)723-4251, 시민참여팀장 010-5509-3605
 대상  만 18세 이상 서울거주 시민



서울지역 자영업 회원은
지역별 포스트 신청하기


그런데 시급한 문제가 있습니다. 지역별 포스트를 만드는 것인데요. 서울은 넓습니다.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신청을 받으려면 각 구, 생활권 단위로 수임인 신청과 서명을 받을 수 있는 포스트가 있어야만 좀 더 조직적인 캠페인이 필요할 것입니다. 서울 거주 회원분들 중 자영업(서점, 병원, 슈퍼, 식당, 공인중개사 등)을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포스트 신청을 받습니다. 현재 세 분이 신청하셨습니다. (양천구 권 1분, 대학로 권 1분, 서울시청 권 1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참여연대 시민참여팀(723-4251, we@pspd.org)으로 신청하시면 서울광장 조례개정에 대한 유인물, 선전물과 신청용지 등은 방문해서 전달하겠습니다.



수도권·지역회원은
서울 거주 지인들에게 연락하고
온라인 활동 조직하기


서울광장 문제는 서울시민이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풀어야 합니다. 하지만 서울시 조례를 개정하는 문제기 때문에 서울시민으로 한정해 신청과 서명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이해해 주시고, 대신 서울에 거주하는 친지 및 친구, 지인들에게 연락해서 꼭 수임인 신청과 서명할 것을 권합시다. 또 온라인으로도 지속적으로 전 국민에게 서울광장의 문제를 알리고 지지할 수 있습니다. 


공식 캠페인사이트 http://www.openseoul.org(오픈서울)
daum 아고라 등에서 참여연대를 검색하시면 서울광장, 또는 미디어법 관련한 많은 글이 검색됩니다. 추천과 댓글로 참여연대 활동을 지지하고 성원해 주세요.


6개월, 180일의 대장정. 하루에 500명 이상이 서명해야 하는 지난한 과정입니다. 참여연대 회원 분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신다면 불가능한 목표는 아닙니다. 참여연대의 끈질긴 면모(“물면 놓지 않는다”)를 8만 명 이상의 대규모 시민이 참여하는 대중 캠페인을 통해 보여줍시다.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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