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06년 12월 2006-12-01   445

참좋다

차가운 공기에 나무들이 잎새를 떨구고 앙상해지듯, 2006년 달력도 마지막 잎새 같은 한 페이지만을 남겨 두고 있습니다. 얄팍해진 달력에시간의 덧없음을 느끼게 되는 계절, 회원 여러분은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를 어떻게 정리하고 계시는지요.

폭풍 같은 10월 보내고 나서 맞이한 11월은 참좋다에겐 안식월 같은 한달이었습니다.

드물게 이어지던 축가와 외부 공연도 뜸했고, 정기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미뤄두었던 각자의 생활들을 돌보느라 분주했던 탓인지 약간은 적요로운 한달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조용한 가운데서도 지난 공연을 평가·반성하는 의미에서 함께 모여 공연 동영상을 관람하고, 좀더 알찬 내년 공연을 위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간히 보이는 실수와 몇몇 부족했던 점을 눈으로 확인하며 쑥스럽기도 했지만 상당히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소식이 없어 참좋다를 애태우게 했던 신입 회원이 드디어 참좋다에 입성했습니다. 고운 목소리로 소프라노 파트에서 한몫을 담당해 주실 이은하 회원이 그 주인공입니다. 앞으로 이은하 회원의 활약 많이 기대해 주세요.

12월에는 참좋다의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이끌어갈 새 내각을 구성하기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한해 동안 참좋다의 활동도 돌아보고 또, 내년에 참좋다를 이끌 든든한 운영진도 선출할 계획입니다. 참여연대 회원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세요. 참좋다의 문은 열려있다는것 잊지 마시구요.

그럼 새해에 다시 힘차게 인사드리겠습니다!!

서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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