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1998년 11월 1998-11-01   764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사하겠다

소제기 청구관련 삼성전자 감사의 회신 공개

참여연대 경제민주화위원회는 지난 9월 16일 삼성전자(주) 소액주주 24명과 함께 삼성전자(주) 측에 이건희 씨 등 전·현직 이사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할 것을 요구하는 소제기 청구를 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주)의 감사 3인(이종화, 이종락, 김석)은 감사들이 이건희 회장을 비롯한 이사진의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할 것을 검토하겠다는 회신을 보내왔다. 또한 삼성전자(주)는 이 회신을 통하여 조사과정에서 청구인들의 주장을 충분히 청취하고 청구인들이 제시하는 자료를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분석·판단하여 참조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참여연대는 소제기 청구자와 대상자들의 주장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삼성전자(주) 감사들을 격려하며, 나아가 이들이 재벌 기업들의 부당한 관행을 시정하고 총수의 책임을 법적으로 묻는 중요하고 역사적인 소제기 청구에 미처 청구자들이 발견하지 못한 경영진의 위법행위까지 밝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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