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참여사회 2010년 10월 2010-10-01   977

책소개-『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착한 에너지 기행』

『나는 오늘도 책을 읽었다』

생태주의 작가 최성각의 독서잡설 
최성각 지음 | 동녘 | 2010년 8월 | 15,000원

소설가이자 환경운동가인 최성각의 서평집. 단순히 책 속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으며 살아온 삶, 책을 읽으며 버틴 시대의 아픔을 오롯이 보여준다. ‘서평집’을 표방하고 있지만, 시대의 아픔이 담겨 있는 ‘문학책’이며, 이 시대의 환경, 생명사상이 집약되어 있는 ‘사상서’이기도 하다.

여느 서평집과 확연히 다르다 _ 최성각의 책읽기, 삶 읽기, 세상 읽기

1부에는 쓸쓸한 젊은 날을 견디며 읽었던 책들이, 2부에는 이 시대를 돌아보며 비판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주는 책들이, 3부에는 환경운동을 하며 만났던 책들이 담겨 있다. 또한 부록의 ‘우리 시대 환경책 목록’에서는 국내에 출간된 환경서들을 간략한 설명과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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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에너지 기행』

기후정의 원정대, 진짜 녹색을 찾아 세계를 누비다
김현우ㆍ이강준ㆍ이영란ㆍ이정필ㆍ이진우ㆍ조보영ㆍ한재각 지음 | 이매진 | 2010년 9월 | 14,000원

기후변화 시대, 정의란 무엇인가 희망이 있는 에너지 자립의 현장을 찾아,
기후 부정의의 현장에서 기후정의의 가능성을 찾아,
적록 연대와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연대하는 사람들을 찾아,
진짜 녹색을 찾아 떠나는 삐딱한 여행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에너지 자립의 현장, 기후 부정의의 현실, 녹색 일자리의 희망을 찾아

《착한 에너지 기행》은 에너지·기후 분야의 진보적 민간 싱크탱크인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의 김현우·이강준·이영란·이정필·이진우·조보영·한재각이 꾸린 ‘기후정의 원정대’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녹색 에너지의 메카 독일, 에너지 자립의 꿈을 이룬 농촌 마을이 자랑인 오스트리아, 석유 없이 농사짓는 농부들을 만날 수 있는 일본, 괜찮은 녹색 마을들이 있는 영국. 그곳에서 원정대는 독일 연방의원인 바르벨 호엔, 모바크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미셸 그렐, 시민의 힘으로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베를린 시민발전 사람들, 분트의 에너지 기후변화 담당자인 토르벤 벡커, 귀씽 모델을 이끈 페터 바다츠 귀씽 시장과 공무원인 라인하르트 콕, 무레크의 에너지 농민 기업 SEEG의 CEO인 요제프 라이터 하스, 자원순환형 농촌 공동체 마을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구와바라 등을 만나서 지역에서 일구는 재생 가능 에너지의 가능성과 희망을 직접 보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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