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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4월
  • 2019.04.01
  • 131

2019 참여연대 지역회원 만남의 날

부산, 대구, 광주 찍고 대전까지 다녀왔습니다

 

글. 이영미 시민참여팀 간사 

 

   

참여연대는 해마다 총회 직후 3월이면 지역회원들을 찾아뵙고 한해 활동계획을 나누고 있습니다. 올해도 3월 16일 부산을 시작으로 3월 21일 대구, 3월 23일 광주, 3월 28일 대전에서 각각 회원모임을 가졌습니다. 

 

부산과 경남, 푸른 바다의 강인한 의지

 

월간참여사회 2019년 4월호 (통권 264호)

부산과 경남 지역은 보다 나은 사회를 향한 의지가 강한 도시입니다. 4.19의거, 부마항쟁 등 우리 역사의 큰 흐름을 만들어온 곳입니다. 봄기운이 조금씩 시작되는 3월 16일, 참여연대 상근자들과 임원들은 큰 기대 속에 부산·경남 지역 회원들을 만났습니다. 먼저 각자 자기소개부터 시작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연대 응원하러 왔습니다.”

“회원으로 가입한 지는 오래됐어요. 오늘 모임은 처음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해마다 지역회원 만남의 날을 기다립니다. 참여연대 소식을 

직접 듣고,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

 

박정은 사무처장의 2019년 주요 활동 계획 보고가 이어졌습니다.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 개혁’이라는 중점과제를 시작으로 참여연대 9대 주요과제와 활동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지역회원 만남의 날에서는 주제를 정해서 회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올해는 ‘선거제도 개혁’을 주제로 이야기 나눴습니다. 특히 ‘어떤 사람을 국회로 보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들어보았습니다.  

 

“19세 미만의 미성년 대표를 국회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과 청소년 세대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어야 우리 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 뜻을 올곧게 펼쳐나갈 사람을 국회로 보내야 합니다. 기존의 정치인들과 섞이지 않고 의지가 강한 이를 국회로 보내야 합니다.”

 

조성대 의정감시센터 실행위원의 선거제도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지금의 국회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이유와 바람직한 선거제도 개혁 방향에 대해 여러 자료를 함께 보면서 얘기 나눴습니다. 

 

대구·경북, 보수의 철문을 두드리는 작은 걸음

 

월간참여사회 2019년 4월호 (통권 264호)

대구·경북은 흔히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도시입니다. 그러나 최근 진보정치의 움직임이 조금씩 시작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대구·경북 지역 회원들의 존재는 더욱 귀하고 빛나는 곳입니다. 먼저 각자 소개하면서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거리에서 공수처 설치 촉구 서명을 받고 있어요.” 

“가까운 이들과 함께 참석하려 했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아 같이 못 왔습니다. 대신 회비 증액과 지인 추천을 하겠습니다.”

 

진보 시민이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지역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꾸준히 참여연대 회원으로 활동하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지역회원 모임에 참여해주신 점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대구에서는 강우진 의정감시센터 실행위원과 함께 참여연대가 연동형비례대표제와 의원정수 확대를 주장하는 배경이 무엇인지, 다른 나라 선거제도 현황은 어떤지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광주, 더 큰 개혁을 향한 움직임

 

월간참여사회 2019년 4월호 (통권 264호)

현대 정치사의 굵직한 움직임은 광주로부터 시작되곤 했습니다.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제시해온 광주 지역 회원들과의 만남은 그래서 조금 더 특별했습니다. 3월 23일, 꽃샘추위에 비까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번 모임도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의 2019년 활동계획 발표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국회로 보내고 싶은 나의 대표는?’라는 질문에 광주 회원들은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월간참여사회 2019년 4월호 (통권 264호)

 

“대학생 대표를 꼭 국회에 보내고 싶습니다. 현재 대학생을 위한 정책이 너무 없어요. 등록금 부담, 지역 학생의 경우 대학에 다니는 내내 힘들어하는 주거 문제 등에 대한 정책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비정규직 대표를 국회로 보내고 싶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문제가 심각해요.”

 

광주에서도 역시 서복경 의정감시센터 소장의 연동형비례대표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월간참여사회 2019년 4월호 (통권 264호)

 

“연동형비례대표제가도입되어 투표율에 따라 국회의원이 선출되면, 정당별로 표를 많이 얻어야만 하는 상황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정당마다 이른바 집안 단속을 하게 되죠. (국회의원들이) 4년 내내 지지율 관리하느라 유권자 눈치를 보게 되는 거죠.”

 

광주 회원들이 주신 의견대로 민의를 골고루 반영하는 국회, 권력이 집중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참여연대가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뒤풀이 시간에 한 회원님은 “광주는 치유의 도시다. 아픔이 있다면 광주로 오기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슬픔을 치유하고 일어서는 용기, 더 나은 사회를 향한 걸음, 빛고을 광주는 그렇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3월 한 달 동안 참여연대는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에서 회원님들과 만났습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오신 지역회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행동하는 시민과 참여연대는 지역에서도 회원들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잡지가 발행된 이후, 3월 28일에 열린 ‘대전 지역회원 만남의 날’ 행사 후기는 참여연대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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