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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없는 세상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

자유게시판
작성자
ddoonji9063
작성일
2019-04-28 22:53
조회
237

 


 


   포용과 배려심을 잃어가는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기란 무게 중심없이 흔들거리는 흔들의자에 앉아


 


   잠을 청하려는 사람과도 같이 흔들거리며 잠이 든다 나름편안하겠지만 잠이들었다가도 언제 어느때


 


   흔들거려 잠을 깰지 모르는 형국이다 무게중심역활을 해오던 것들을 들쳐보며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에


 


   대하여 다시금 생각해 볼수 있길 바란다.


 


 


 


   국기 개양


 


   386세대들과 바로 뒷세대들은 초중고등학교 교육을 받는 내용중 국경일이나 경축일 등등의 날에는 사는집


 


   대문에 국기를 걸도록 교육을 받아왔는데 국기가 의미하는 애국 애족의 정신을 표현하는 것이 국기 개양이라는


 


   행동으로 남한정부 수립후 약30년이 될까 말까하는 시간을 보내며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일환으로 그렇게 교육을 받아왔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누구하나 왜 그렇게 하냐고 투정부리는


 


   사람 없이 당연히 해야 될 것을 하는 것으로 받아드렸다 국민이므로 그렇게 살아가는것으로 말이다.


 


 


 


   국기에 대한 경례


 


   어릴적 아련한 추억이 된 국기에 대한 경례는 길을 가다가 노래가 울려 퍼지면 그자리에 서서 국기에 대하여


 


   경례를 하던 일상중 하나였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하던 일상으로 한번 상상해 보라 누가 하라고 강요를


 


   하는것도 아닌데 그시간만 되면 온나라에 노래가 흘러나오며 각기 생활하던 국민은 태극기를 향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는것을.


 


 


 


   좌측 통행


 


   중등학교에 입학하고 선생님들이 지도를 하는 방식으로 복도를 갈때 한쪽에 붙어서 통행하라고 배우던 기억이


 


   난다 아마도 길을 걸을때면 그렇게 지키라고 주입을 받았고 세월이 지나  차도와 보행인과의 과학적 통행


 


   방향에 입각해 여태껏 해오던 반대로 통행하라던 웃지못할 해프닝도 있었다.


 


 


 


   민방위 훈련


 


   매달 중순쯤 되면 싸이렌이 울리고 통행을 금지하고 차들도 정지하며 훈련상황을 공무원이 라디오에 나와


 


   진척상황을 설명한다 요즘도 가끔씩 민방위 훈련을 한다.


 


 


 


   등화 관제


 


   저녁에 각집의 불을 끄라고 공무원들이 통제훈련을 했는데 불을키면 안되었다.


 


 


 


   몇가지 안되지만 한가지 한가지 다 의미가 있던 일상들이었다 요즘 그때처럼 하게 한다면 국민들의 반응은


 


   어떨까? 처음엔 잘안지켜 지다가 아마도 그시절처럼 될수도 있을 것이다 그때와 지금은 세월이 변하엿듯


 


   많이 변하였다 국민들이 변화하려던것 보다는 정치하는 가르치는 또 교리에 의해, 정권과 지도층 세력에 의해


 


   변화하였고 국민들은 그들에 의해 변화 되었다


 


   학창시절에 황금만능주의에 빠지지 말자고 배웠다 일 예로 돈을 버는대로 통장에 넣고 잔액이 늘어날때마다


 


   통장을 보며 행복해 하는것이 황금만능주의라고 배웠는데 요즘 통장잔고가 늘어나는것을 보며 행복해 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경제논리 아닐까!!!


 


   세월이 변하며  때론 사라지는 것 들을 보며 약간은 씁쓸하고 내일은 뭐가 사라질지 두렵기도 한 일상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국민이기 때문에 느끼는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