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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을 부러뜨리며

자유게시판
작성자
ddoonji
작성일
2021-02-18 00:31
조회
166

 


 


   사람에 대하여 그가 어떤 사람이라고 느끼며 겪게 되기 까진 그정도 차이가 개개인마다 다를거라 생각한다.


 


   본인은 약 오년 여에 걸쳐 여성을 알아오다가 2년전부터 그녀성을 사랑하기에 이르렇고 그녀와 라디오를


 


   통하여 대화를 해왔다. 그녀는 라디오 디제이다.


 


   그러던중 사랑을 알게 되었고 서로 글로써 노래로써 의견을 교환하였고 사랑이 무르익어 자연스럽게 만남을


 


   하자고 의견을 조율하고 만날 약속을 하고 그날이 되어 가보면 그녀는 안나오는 것이다 사실 그녀가 디제이가


 


   되기전에 우린 알던 사이였는데 그당시에는 알아보지 못해서 헤매일때 그녀는 나를 알면서도 아는체를 안해서


 


   못만난 경우가 한 열번정도 된다. 그렇게 약속이 어긋나 스트레스가 못참을 정도가 되어 그녀에게 힘들게 하기에


 


   이르렇고 그녀 또한 날 고소해서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무혐으로 기소가 풀렸고 그후에 그녀하고 관계가 개선되어


 


   간듯 보엿고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그녀에게 그날 그동안 써왔던 일기를 책으로 역어서 주며 프로포즈를 하려


 


   SNS에 공표하였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에 청혼하지 못하였는데 책을 마무리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작업은


 


   계속되어 2월중순쯤 출판사를 검색하기에 이른다. 그런데 발렌타인데이에 평상시처럼 대화하는데 비난하거나


 


   비교하거나 뭐를 하지 말라고 하고 자기가 잘생긴 남자진구가 많다고 하고 슬픈 장송곡같은 우울한 노래들려주고


 


   어디서 몇시에 만나냐고 물어보니 내가 가난해서 싫다고 하면서 무슨 주워들은 얘기인지 누구한테 들은 얘기인지


 


   어이가 없었다.  다른얘기는 필요없고 사람들이 걔 못됐다고 말하던것을 나름 감싸줬는데...


 


   이제는 글을써 책을 만들려던 나의 작은 소망은 가셨다. 책을 만드는 펜을 꺽고자 한다. 그녀에겐 미안하다


 


   내글을 읽고 칭찬해주고 책을 써보라고 희망을 준 첫사람 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