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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책방

자유게시판
작성자
덕진
작성일
2019-02-14 09:21
조회
215

동네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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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우리와 다르게 도시 골목에 작은 책방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무엇이 저들을 유지하게 하나? 하고 생각했는데 여기 그 해답을 발견했다.


서울 성균관대 앞 인문사회과학서점 풀무질 일꾼(대표) 은종복 사장을 한겨레 신지민 기자가 만나 대화를 나눈 기사가 한겨레 201922() 판에 실렸다. 은대표는 대학가에서도 사라져가고 있는 인문사회과학책방들이 다시 부활하길 바라면서, 동네책방의 역할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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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프랑스에 다녀왔다. 도시 골목골목마다 책방이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프랑스는 완전도서정가제를 20년 전부터 해오고 있다. 더 놀라운 일은 책방을 새로 열려고 하면 정부에서 (우리나라 돈 기준) 10억 원 정도를 ‘10년 거치, 10년 상환, 무이자조건으로 빌려준다. 책방을 해서 돈을 많이 벌기는 힘들지만 망하는 일은 없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출판사가 인터넷서점에 책을 더 싸게 주지만 프랑스는 반대로 동네책방에는 40% 이익을 주고 인터넷서점에는 20%의 이익을 준다.


또 독일에서는 동네책방에 있는 책을 인터넷 주문이 안 된다. 책값을 정가로 하고 택배비도 주문한 사람이 부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