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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댕이 속을 가진 여인의 변.(이은주님께)

자유게시판
작성자
김수길
작성일
2002-03-15 09:32
조회
1343


어제 오후 통화하면서 목소리를 들으니

정말로 마음이 넓으신것 같았습니다.

'밴댕이'들이 참으로 많은 요즘 세상에

마음이 넓기가 어디 그리 쉬운가요?



물론 겉으로야 얼마든지 넓은척할수는 있죠.

제가 좀 그렇거든요. 평소에는 동료나 후배들에게

마음이 넓고 대범한척하곤 하는데 결정적인 순간에는

저의 밴댕이같은 속을 들키고야 만답니다.

그때의 부끄러움이란...



진정으로 마음을 넓게 쓴다는 것이 참으로

쉽지 않은것을 자주 실감하곤 한답니다



그런데 마음이 넓은 이은주님을 알게되었으니

참으로 행운이 아닐수가 없네요.

빨리 만나뵙고 이은주님 마음의 넓이와 깊이를

좀 측정해봐야 되겠네요.(농담)



어쨌거나...이은주님 알게되서 반갑네요.

앞으로 자주 글 올릴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