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이연주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풀리고, 참여연대 시민참여팀은 2년 동안 못했던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1일, 대전·대구 지역회원 만남의 날에 이어 6/25 토요일,부산·광주 지역 회원분들과 만남을 가졌어요. 저에게는 첫 지역회원만남의 날이었는데요, 오프라인으로 뵐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레었습니다.
프로그램 첫 시작은 아이스브레이킹 겸 서로 소개와 얼굴 그리기 게임이었어요. 다섯, 여섯 명씩 나눠 앉아 서로의 얼굴, 눈, 코, 귀, 입을 그려주는 게임이었습니다. 완성작을 보며 웃기도 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니 어색함은 금방 사라졌답니다.
△2022.6.25 부산·경남, 광주·전라 회원 만남의 날 얼굴그리기 <사진=참여연대>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해 주셨어요. 광주 지역에는 참여연대에서 인턴활동을 했던 청년회원님, 지역에서 노동운동을 하는 회원님, 통번역사가 직업인 회원님, 전현직 운영위원 회원님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해 주셨어요. 특히 부산지역회원만남의 날에는 20년 넘게 함께해주신 회원님이 계셨는데요. 회원가입 계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한 20년 전에 ‘전화설비비’ 라는게 있었어요. 그런데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보증금 내고 쓰고 있었는데, 참여연대에서 이거 잘못된 거다, 보증금 돌려받을 수 있다카대요. 그래서 그때 보증금 돌려받고 참여연대에 가입하게 됐지요.”
(한국통신 전화설비비 부당징수 공정위 제소 및 상환촉구 시민운동 (1999 ~ 2001)_유영록 회원님
이후로는 참여연대의 2021년 활동 성과 영상을 보고, 2022년 활동 내용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산 지역에서는 이재근 협동처장이, 광주 지역에서는 천웅소 사무국장이 브리핑을 했는데요,이후에 그룹으로 나눠서 참여연대 활동에 대한 궁금한 점, 참여연대가 더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면 하는 주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참 사회문제에 관심이 없어요. 지금 같은 중요한 시기에 참여연대가 더 힘을 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참여연대가 지역모임을 활성화하는 데 더 많은 힘을 쏟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음에 맞는 지역회원들과 더 자주 모이고 싶습니다.”
이러한 응원과 염려의 말들과 함께 참여연대의 언론 대응, 검찰개혁 참여연대 이슈부터 청년 일자리 문제, 회원 가입 권유 경험까지 폭넓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지역회원분들과는 자주 뵙지 못하다 보니 이 자리가 더욱 소중했어요.
지역별 회원 소모임에 함께 해요참여연대는 30여 개 지역회원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지역별 회원님들이 모여있는 단체카톡방에 참여하셔서 인사도 나누고, 오프라인 모임에도 함께해 주세요.오프라인 회원 모임 일정
- 경기·서울·인천에 거주하는 회원이라면? 우리동네 참여연대
- 광주·대구·대전·부산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회원이라면? 지역회원 만남의 날
문의 :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02-723-4251. 010-4271-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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