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참여행사 2011-07-05   2722

평화크루즈 타고 제주회원 만나고 왔습니다

제주지역 회원과의 첫 만남

 

 

평화크루즈를 타고 ~~

7월 2일은 해군기지 건설 백지화를 촉구하는 전국시민행동의 날, 이 행동을 위해서 인천에서 제주로 평화크루즈가  금요일 저녁 제주로 출발했습니다. 시민참여팀 박근용 팀장, 저(박효주), 이태호 처장, 평화국제팀 등의 참여연대 식구들과 평화크루즈를 함께 타고 제주 회원을 만나러 떠났습니다. 비행기로 가면 1시간 남짓인데 13시간 걸리는 배를 타는게 망설여지긴 했지만, 평화콘서트도 보고 바다 내음과 바람을 맞으며 평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제주회원을 만나는 설레임을 오래 오래~~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제주지역회원과의 만남

제주참여환경연대에서 운영하는 카페 자람에서 제주지역 회원님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자람 바로 인근에서 두 따님과 오신 오*영 회원, 4.3 아카데미 강의 때문에 서둘러 가셔아함에도 오신 부*철 회원, 회원만남이 끝나고 집회까지 함께 하신 김*원 회원, 직장일로 제주에 계시는 현*욱 회원, 참여연대 임원이자 참여환경연대 대표이신 최* 회원, 을 마치고 자녀 2분과 오신 장*리 회원, 시민운동에 많은 관심을 보인 오*천 회원, 참여연대 활동에 힘을 더해주기 위해 오신 김*흡 회원, 오후 집회 준비로 짧은 만남을 해야 했던 김*학 회원 9분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꾸미기_사진110702_050.jpg

 

첫만남은 설레이는 만큼 또 서먹 서먹하죠. 그래서 서로 서로 인사하면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자신이 사는 동네와 이름, 앞사람의 이름과 동네를 기억해서 말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졌습니다.

퀴즈를 풀며 참여연대도 알고 선물도 받아 한층 밝아진 분위기에서 회원 마음에 담아둔 참여연대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꾸미기_사진110702_049.jpg

 

모든 회원들이 참여연대를 아끼고 사랑하듯, 제주회원들도 참여연대 활동에 많은 칭찬을 격려를 아낌없이 해 주셨습니다. 참여연대가 신문 지면에서 이슈를 만들어 내고 시민의 입장에서 권력 감시를 할 때 좋았고, 지역이 제주라서 참여할 수 없어서 아쉽다는 의견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역회원들의 소통과 참여의 필요성, 공공기관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관심 , 인권적 관점에서 4.3항쟁과 같은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요청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사회의 부조리, 약자를 위해서 여러 분야에서 감시를 해 주줘서 고맙다”, “즐겁게 일해요. 놀아요. 즐겨요!!”, “늘 처음 창립하던 때의 마음을 사람이 바뀌어도 이어나가기를 바랍니다”, “비록 직접 참여하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늘 응원하겠습니다”는 칭찬과 격려를 주셔서 힘이 불끈^^ 생겼습니다.

 

이태호 처장으로부터 듣는 참여연대 활동,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이야기를 듣고 강정마을에 보내는 메시지를 종이에 담으며 짦은 만남의 아쉬움을 달래야 했습니다.

 

함께 해 주신 회원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농번기라 농사일로 못 오시고, 출장, 일정으로 함께하지는 못해 아쉽지만, 늘 참여연대를 응원해 주시는 제주 회원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2.jpg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참여연대 후원/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