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사무처 2022-06-03   681

[후기] 2022년 제2차 운영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참여연대 사무국입니다. 

지난 5월 28일 제2차 운영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꺾이고, 사회적 거리 두기도 해제됨에 따라, 2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운영위원회에 앞서 신임 운영위원 OT도 진행되었는데,  신임 운영위 OT는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운영위원들께  참여연대 활동을 소개하고, 참여연대 주요 거버넌스인 운영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에 대해 설명드리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OT에는 6명의 신임 운영위원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20220528_신임 운영위원 OT
△ 2022.5.28. 참여연대  신임 운영위원 OT

 

오후 2시, 이태호 운영위원회장의 사회로 제2차 운영위원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성원보고(참석 31명, 위임 53명)와 개회 선언으로 운영위원회를 시작했습니다. 총회에서 선출/승인된 임원 중 최근 맹봉학 회원님이 회원 마라톤 모임 대표를 사임하고, 새 대표로 홍관석 회원님이 선출됨에 따라 당연직 운영위원이 변동된 상황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습니다. 

이어서 이지현 사무처장이 새 정부에 대한 정책 및 인사 대응을 비롯해 2022년 1분기 활동에 대해 보고드리고, 이재근 협동사무처장이 지난 4월 말 사회적으로 쟁점이 된 검수완박 법안 관련 참여연대 활동에 대해 보고드리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습니다. 

20220528_2차 운영위원회
△ 2022.5.28. 참여연대 2차 운영위원회, 1분기 활동보고, 검찰개혁법안 대응 특별보고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검수완박 법안이 절차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도, 검찰 권한을 약화시키는 것이 필요했던 만큼, 참여연대 활동이 아쉬웠다는 의견과 법 개정만큼이나 자신의 이해관계에 맞게 법을 해석하고 운영하려는 정치검찰에 대한 견제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또한  왜 검찰개혁이 필요한지, 왜 검찰이 그렇게까지 검찰권력을 놓지 않으려 하는지에 대해 알리는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 등도 제시되었습니다. 사회적 쟁점이었던 만큼 운영위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과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20220528_2차 운영위원회
△ 2022.5.28. 참여연대 2차 운영위원회

 

이어, 천웅소 사무국장의 1/4분기 회계보고와 이계정 시민소통국장의 2022 재정⋅회원 확대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회원 수인 1만 4천 명을 회복하기 위해 회원 및 임원, 상근자별 회원가입, 회비 증액 미션을 공유하고, 운영위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다음 순으로 사회경제분과, 권력감시분과, 평화정책기획분과, 조직운영분과 등 분과별로 모여서 회원⋅재정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와 분과별 센터 활동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20220528_ 2차 운영위원회
△ 2022.5.28. 참여연대 2차 운영위원회, 분과회의

 

또한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 3월 참여연대 정기총회에서 2024년 30주년을 앞두고 올해부터 비전과 역할, 과제 점검 과정을 만들기로 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초벌 토론의 자리로서 참여연대의 지난 활동과 앞으로의  활동을 이야기하는 운영위 내부 워크숍을 6월 18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장장 세 시간에 걸쳐 운영위원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운영위원회는 서로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신임 운영위원 OT와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달 6월 18일 개최되는 운영위원회 워크숍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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