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참여연대, 지금은 ‘위기’보다 ‘새로운 기회’


참여연대의 ‘내우외환’을 염려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참여연대는 ‘위기’보다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여깁니다

오늘 참여연대 후원의 밤 행사가 열립니다.
어느해 보다 마음을 졸이면서 행사를 맞이합니다.

2008년은 참여연대로서는
여러 모로 잊지 못할 해가 될 것 같습니다.
14년 활동 처음으로 활동가가 구속 수배되는 상황과
수 십억원 대의 민사소송 등이
참여연대 등을 상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참여연대가 겪는 고난이 커져가는만큼,
동시에 더 많은 시민의 사랑을 확인하는 해입니다.
몇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회원도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그동안 참여연대가 꾸준히 해 온 ‘권력감시운동’과 ‘사회복지운동’ 그리고’시민권리찾기운동’이 더욱 필요하다며, 더 많은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십니다.

오늘 한겨레신문의 “참여연대가 창립14돌 맞아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는 기사로
많은 시민과 회원들께서 걱정을 해주십니다.
참여연대의 객관적인 어려움이 그대로 드러나다 보니 그러한가 봅니다.

하지만
참여연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창립14년이 되는 올해, 2008년은
참여연대의 존재 이유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될 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더욱 참여연대가 필요한 시절이니까요.
다만 이 폭포처럼 쏟아지는 당면한 과제들을
참여연대가 온전히 해낼 수 없는 상황 만이 걱정입니다.

그러므로
참여연대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가야할 길은 분명하고 함께 걸어갈 이들 역시 분명하니까요.
올해도 참여연대는 먼지 풀풀 나는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입니다.
시민들과 함께 말이지요.

지금까지처럼
꼼꼼하게 정책을 모니터하면서, 맨몸으로 부정부패와 싸우면서,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할 것입니다.
그렇게 변함없이 합리적인 견제세력으로 존재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처럼
99%의 평범한 서민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항상 시민의 편에서 사회복지와 시민권리를 외치는
참여연대가 될 것입니다.

그렇게 우리시대 진정한 ‘참된 희망’이 되도록
변함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참여연대 회원과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금까지처럼 변함없이 참여연대를 사랑하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여연대가 제 몫의 도리를 다 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하고 후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후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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