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목) 오후,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학생 9분이 참여연대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정치국제학과의 정치학개론 수업 중 시민단체 방문을 해서 그 단체가 어떤 단체인지 알아보는 과제가 있어 참여연대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시민단체 중에 참여연대를 방문하게 된 이유를 물었는데요 ‘참여연대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보았다’, ‘유명한 것 같다’라고 답해주었습니다.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교 1학년 학생들이 알아주실 정도이니 저희가 활동을 게을리한 것은 아니었나봅니다. ^^; 여러 좋은 단체들이 많았을텐데 참여연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여연대에 대한 소개를 하기 전에 먼저 학생들의 질문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참여연대가 설립된 목적, 조직구조와 운영방식, 회원구조 등에 대해 궁금해 하였습니다.
참여연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학생들이 준 질문에 답하는 시간에 이어 추가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활동하면서 참여연대가 비판을 하는 이해당사자로부터 압력을 받은 적이 있는지 질문을 하였는데요 동남아시아 국가나 중남미 국가의 경우를 보면 목숨을 위협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 나라는 다행히 신체적인 위협을 당하는 일은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만 시민단체의 활동을 알리는 주요한 통로 중의 하나인 언론이 사주나 권력의 눈치를 보며 참여연대의 활동에 대해 보도를 하지 않거나 왜곡보도가 되는 사례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정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한 질문도 주셨습니다.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당이 집권여당이 될 경우 참여연대의 활동 방향은 달라지는지 물으셨는데요 참여정부 때의 사례들을 말씀드리며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오히려 여당과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사안에 대해 날선 비판을 했었다는 답을 드렸습니다.
학생분들에게 방명록을 써주십사 부탁을 드렸는데요 아래와 같은 글들을 써주셨습니다.
중앙대 정치국제학과 학생분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시민단체 중 제일 관심이 많았던 ‘참여연대’에 방문하여 직접 얘기도 듣고 참여연대에 대하여 더 많이 알아가는 것 같습니다 ^^! 앞으로 더 많은 발전하시구~~!! 시간이 되면 다음에 또 한번 방문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첫 시민단체 방문이엇는데 PPT부터 질의응답까지 자세하게 준비해 주셔서 너무나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배우고 갑니다.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국민과 참여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노력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여연대에 처음 와서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워가는 것 같아요!”
” 참여연대 방문을 통해서 평소 궁금했던 것,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고, 배워가네요~ 정말 좋은 시간인 것 같아요. 계속 ‘시민’을 위한 참여연대로 발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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