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보고] 2013년 사업평가와 2014년 활동방향을 물었습니다

회원들께 참여연대 2013년 사업평가와 2014년 활동방향을 물었습니다

참여연대는 2014년 사업계획을 준비하면서 지난해 활동에 대한 회원들의 평가와 의견을 듣기 위해 회원모니터단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3년 활동 평가, 2014년 사업 방향 그리고 회원들의 SNS 이용 관련 설문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 설문기간: 2014년 2월 17일~2월 28일

– 응답자수: 총 197명(총 481명 중 41% 응답)

– 설문분석: KSOI 한국사회여론연구소

 

<2013년 활동 평가>

Q1. 2013년 활동 전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회원모니터단은 2013년 참여연대의 활동에 대해 대체로 ‘만족한다'(79.7%)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불만족’한 이유로는 ‘활동이 보이지 않는다’, ‘사안에 대한 발빠르지 못한 대응’등이라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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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2013년 10대 중점과제, 얼마나 잘 했다고 평가하십니까?

2013년 10대 중점과제에 대해 ‘7점 척도’로 평가를 요청한 결과, ‘국정원 등 국가기관 선거개입 진상규명 촉구 활동’이 5.48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검찰권 오남용 감시와 검찰 민주화’가 5.2점으로 뒤를 이었고, ‘유권자 참정권 확대와 국회, 정치 바로 세우기'(5.01점), ‘중소상공인, 서민, 청년을 위한 경제민주화 실현'(4.96점), ‘노동권 보호와 비정규직 문제해결'(4.93점) 순으로 응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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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2013년에 진행한 대표적인 활동 중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회원모니터단은 2013년 참여연대의 대표적인 활동 중 가장 잘 한 활동으로 ‘국가기관 대선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촛불집회 및 민주주의 행진'(48.7%)을 꼽았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이석채 KT 전 회장 등 부패정치인, 기업인 고발’이 36.5%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 외 ‘대형유통업체-가맹점주 집단교섭 지원 및 상생협약 체결'(29.4%), <이명박 정부 5년 검찰보고서> 발행'(15.7%) 순으로 응답되었습니다. 

특히, ‘국가기관 대선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촛불집회 및 민주주의 행진’이라는 응답은 50대 이상(56.55), 서울거주층(56.3%), 2000년 이전 회원가입층(60.7%), 2011년 이후 회원가입층(56.4%)에서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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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2013년에 진행한 회원/시민 사업 중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2013년 대표적인 회원/시민 사업 중 가장 잘 한 활동으로는 ‘대선개입 특검 촉구를 위한 거리행진 등 시민직접행동’이 54.3%로 가장 높았으며, ‘<아카데미 느티나무>의 시민강좌운영’이 40.6%로 뒤를 이었습니다. 그 외 ‘<열려라 국회, 통하라 정치> 등 시민참여캠페인'(23.9%), ‘인턴/청년 아카데미 등 대학생 프로그램 진행'(20.3%)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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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사업 방향>

Q5. 2014년 가장 강화해야 할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회원모니터단은 참여연대가 2014년 강화해야 할 사업방향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의 권리 옹호 및 연대활동'(42.6%)과 ‘정치, 사회 현안에 대한 순발력 있는 대응'(40.1%)을 꼽았습니다. 다음으로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전문성 강화'(32%), ‘다양한 시민 교육 프로그램 진행'(17.8%), ‘시민캠페인 등 회원, 시민들의 참여기획 확대'(16.2%), ‘새로운 개혁과제 발굴'(10.2%) 순으로 응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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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참여연대가 20대의 신뢰도와 참여를 끌어올리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회원모니터단은 20대의 신뢰도와 참여를 끌어올리기 위해 참여연대가 ‘등록금, 일자리 창출 등 청년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사업'(39.1%)을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다음으로 ‘참여연대 활동을 청년층에게 적극 홍보'(17.8%), ‘인턴, 자원활동 등 청년층의 참여 프로그램 확대'(16.2%) 순으로 응답되었습니다. ‘등록금, 일자리 창출 등 청년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사업’이라는 응답은 50대 이상(54.3%), 2001년~2005년 회원가입층(45.55), 중도성향층(52.1%)에서 특히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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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2014년 중점사업으로 선정된 20개 과제 중 가장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회원모니터단은 선정된 2014년 20대 중점과제 중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사건 진상규명과 책임 추궁'(43.7%)을 가장 집중해야 할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어 ‘방송심의제를 이용한 권력 비판 방송 통제 저지'(29.9%), ‘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상설특별검사제 도입'(29.4%), ‘지방선거 대응 : 좋은 정책 확산과 관권개입 감시 운동'(26.4%), ‘시민과 함께 하는 공익제보자 지원 운동'(22.3%), ‘복지국가 사회적 합의 확산을 위한 지역, 세대간 소통과 연대'(20.3%) 등의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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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SNS 이용 실태>

Q8.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용하십니까?

회원모니터단의 72.1%가 SNS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NS 이용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40대(78.1%), 2011년이후회원가입층(78.2%)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SNS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50대이상(43.5%), 2000년이전회원가입층(5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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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9. 이용한다면 주로 어떤 서비스를 이용하십니까?

SNS 이용 응답자를 대상으로 주이용 서비스에 대해 질문한 결과, ‘페이스북’이 62.7%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으로 ‘트위터'(41.5%), ‘카카오스토리'(35.9%), ‘밴드'(33.1%) 순으로 응답되었습니다. 특히 ‘페이스북’을 이용한다는 응답은 서울거주층(76.2%)에서, ‘트위터’를 이용한다는 응답은 40대(47.6%)에서,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한다는 응답은 50대이상(50%)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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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0. 참여연대가 운영하는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계십니까?

SNS 이용 응답자를 대상으로 참여연대가 운영하는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70.4%가 팔로우하지 않고 있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트위터 팔로우 응답자(28.9%)를 대상으로 참여연대 트윗에 어느 정도 반응하는지를 질문한 결과, ‘타임라인에서 챙겨 본다'(36.6%), ‘챙겨보기는 하지만 RT는 잘 하지 않는다'(26.8%), ‘타임라인에서 거의 안 본다'(24.4%), ‘챙겨볼뿐만 아니라 RT도 자주한다'(12.25) 순으로 응답되었습니다. 타임라인에서 거의 안 보거나 RT를 잘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정보 전달 위주라 딱딱하고 재미 없다'(33.3%)가 가장 많이 응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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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1. 참여연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활동 소식을 받아보고 계십니까?

SNS 이용 응답자를 대상으로 참여연대가 운영하는 페이스북을 통해 활동 소식을 받아보고 있는지를 질문한 결과, 73.9%가 받아보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여연대 페이스북을 통해 활동 소식을 받아본다고 응답한 사람(24.6%)을 대상으로 어느 정도 반응하는지를 질문한 결과, ‘타임라인에서 챙겨 본다'(40%), ‘챙겨볼뿐만 아니라 좋아요, 공유하기도 자주한다'(37.1%), ‘챙겨보기는 하지만 좋아요나 공유하기는 잘 하지 않는다'(20%), ‘타임라인에서 거의 안 본다'(2.9%) 순으로 응답되었습니다. 타임라인에서 챙겨보지 않거나 좋아요, 공유하기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보 전달 위주라 딱딱하고 재미가 없다'(25%)라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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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중에도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회원모니터단 여러분 감사합니다. 귀한 의견 충분히 반영해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회원님의 의견이 참여연대의 미래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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