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참여행사 2013-03-18   1630

[후기] 광주지역회원 만남의 날

지난 3월 16일(토) 광주로 지역회원님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지역회원만남의 날’은 2013년 2월 23일 참여연대 총회를 마치고 3월 16일에는 광주,대구를 23일에는 대전과 부산으로 내려가 참여연대 올해의 활동계획을 설명드리고, 회원님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시간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고 있는 행사입니다. 

 

지역회원만남의날(광주)

 

참여연대 사무처에서는 정현백 대표, 안진걸 협동사무처장, 이진선 팀장, 김주호 간사가 내려갔고, 광주에 계시는 회원님들(가족포함)은 총 15분이 와주셨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와주신 분이 3분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더욱 반가웠고요.   

 

 

작년에 큰 수술을 받고 회복기에 계시는데도 찾아주신 박형민 회원님, 참여연대 회원가입을 2명 꼭 하겠다라고 다짐해 주신 장정연 회원님, 최근 서울시의 유통재벌 판매품목제한(상생품목) 권고 조치에 관심을 갖고 계신 박기현 회원님, 참여연대 10기 인턴을 했었고, 현재 전남대에서 ‘반값등록금’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윤원재 회원님, 전 정부의 잘못을 잘 따져달라고 요청해 주신 조상호 회원님(아내 박미영님도 함께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골목상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해 주신 조백열 회원님, 무엇보다 ‘숫자가 힘’이라며 더욱 참여연대 회원 수가 늘어야 한다고 강조해 주신 나익주 회원님, 예전에 참여연대 회원소모임 청년마을 활동을 열심히 하셨던 박정태 회원님, 참여연대가 정부지원금을 받지 않고 활동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씀해 주신 이용주 회원님, 탄핵 때 회원가입을 해주셨던 강은희 회원님, 멀리 목포에서 와주신 송동호 회원님, 잠깐 얼굴만 비추고 가셨던 박현희 회원님, 그리고 늦게나마 참석해 주셨던 백금렬 회원님, 정대철 회원님. 

고맙습니다. 

 

지역회원만남의날(광주)

 

돌아가며 참여연대는 나에게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올해의 계획 등을 공유했는데요. 아무래도 작년 12월 대선의 여파가 컸나 봅니다. 2주간 집에서 나올 수 없었다, 뉴스를 한동안 보지 않았다, 이민 가고 싶었다 등 대선의 영향으로 개인적인 심정도 함께 들을 수 있었고, 이제는 더욱 힘을 내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해야겠다,라고 새로운 다짐을 해주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참여연대는 나에게 무엇일까?라는 내용도 함께 나누었습니다.

 

“사고의 나침반” , “바로미터”, “실낱같은 희망” , 기댈 곳 없을 때 기댈 수 있는 “아버지”, 사회가 썩지 않도록 하는 “소금” 등 참여연대 회원님들답게 참여연대를 설명하는 단어도 참 힘이 나게 하는 단어로 표현해 주셨습니다. 

 

최근 참여연대가 가장 잘 한 일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고발한 일을 꼽아주셨고,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경제민주화, 청년실업 등 공약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감시도 소홀히 하지 말아달라는 당부도 함께 말씀해주셨습니다.  

 

작년 광주전남회원 모임도 박형민 회원님이 총무역할을 해주시기로 했었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셨는데, 올해는 다시 모임을 되살려 다음 모임을 잡기로 했습니다. 정확한 날짜가 확정 되는대로, 지역회원 만남의 날에 오지 못한 다른 광주지역 회원님들께 모임날짜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지역회원만남의날(광주)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주지 못해 아쉬웠고, 회원님들의 무한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지역회원 만남의 날을 계기로 다음 지역회원만남의 날을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로 만들어 찾아뵙겠습니다. 

 

* 2012년 광주지역회원만남의 날 후기 >> https://www.peoplepower21.org/PSPD/881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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