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참여행사 2015-04-02   791

[후기] 부산 지역회원 만남의 날 다녀왔습니다!

참여연대는 항상 멀리서 뜨거운 관심을 보내주시는 회원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자, 그리고 작년의 활동과 올해 참여연대의 중점 사업을 보고드리고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총 4곳을 선정해 매년 ‘지역회원 만남의 날’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회원만남의날] 3/21 대구광주 3/28 대전부산 >> http://bit.ly/1DzrHWp

 

‘따뜻한 봄 날씨에 더 기분 좋은 토요일 오전’

 

정강자 신임 공동대표, 이태호 사무처장, 장흥배 경제노동팀장, 참여연대 볼매간사(볼수록 매력적인 간사) 이렇게4명은 부산 지역 회원님들을 만나기 위해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부산에서는 18분의 회원님들이 참석해 주셨는데요. 많이 참석해주셨다고 생각하는 간사와 달리 회원님들은 참석자가 많지 않아 아쉽다고 하시네요.^^;;

20150328_지역회원만남의날(부산)1

정강자 신임 공동대표님의 인사로 시작한 회원만남의 날 행사는 참석한 회원님들이 서로가 서로를 소개해주는 ‘서로 인사’ 프로그램으로 밝은 분위기를 이어갔는데요.

 

이후에 2014년 활동보고 영상, 2015년 사업계획 영상을 시청한 뒤, 회원님들의 날카로운 질문과 대표님과 사무처장님의 진솔한 답변으로 참여연대 활동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50328_지역회원만남의날(부산)6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실패의 경험에 대한 질문에 오늘까지도 포기하지 않고 시민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정강자 대표님의 솔직한 이야기

‘시민단체=종북’이라는 인식 때문에 가족들과의 갈등을 겪고 있다는 질문에 이태호 사무처장의 진솔한 답변과 참여연대가 사회적으로 가져야 할 역할에 대한 신념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권력이 소수에게 집중되어 가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

고리원전 문제와 같이 지역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서울에서도 함께 목소리를 내어주면 좋겠다.

지역에서도 참여연대와 함께 행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대학의 운동권 붕괴로 대학생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현실에서 대학생들이 사회의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달라.

주변 지인들에게 참여연대 가입을 권유하지만 사람들이 참여연대를 잘 모르고 있는데 홍보에 조금 더 노력해주었으면 좋겠다.

팟캐스트 활동도 활성화 해달라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지역회원 만남의 날 행사와 관련해서는,

지역의 젊은 회원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다루는 내용에 비해 행사시간이 너무 짧아 궁금증을 해소하기에 부족함을 느낀다.

참석자들에게 사전에 진행사항, 토론 주제 등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20150328_지역회원만남의날(부산)10

“회원들에게서 참여연대 회원답다는 느낌을 받았다. 회원들을 통해 참여연대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이며 다양성이 공존하는 참여연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는 정강자 대표의 마무리 인사로 행사를 끝맺었습니다.

 

이어진 뒤풀이 자리에도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 해주시어 짧았던 회원만남의 날 행사의 아쉬움을 달래고, 못다 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참여연대 식구들을 반가워 해주시고, 열차시간 때문에 일찍 돌아가야 하는 저희를 보며 아쉬워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밟힙니다. 지역에 계신 회원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더 고민하겠습니다.

 

회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가슴에 담고, 2015년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내년에 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지난 후기 보기

* 2014년 부산경남 지역회원 만남의 날 후기 >>  http://bit.ly/19ZRHNg

* 2013년 부산 지역회원 만남의 날 후기 >>  http://bit.ly/19ZRJVm

* 2012년 부산 지역회원 만남의 날 후기 >>  http://bit.ly/19ZRP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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