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이야기 청년사업 2014-02-06   1441

[인턴후기] 환경운동연합 방문

참여연대 13기 인턴프로그램은 세상에 고민 많은 20대 청년대학생 친구들 30여명과 함께 2014년 1월 6일(월)부터 2월 20일(목)까지 7주동안 진행하게 됩니다. 이 7주동안 우리 인턴 친구들은 인권과 참여민주주의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며, 직접행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시민운동을 체험하게 됩니다. 이 후기는 참여연대 13기 인턴 이주영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참여연대 인턴활동이 2주차로 접어드는 1 14, ‘환경운동연합을 방문하였다. 참여연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장소에 자리잡은 환경운동연합은 세계 3대 환경단체 네트워크 중 하나인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한국본부로 생명, 평화, 생태, 참여를 가치로 삼는다. 탈핵, 에너지, 기후변화, 생명안전, 환경정책, 습지 등의 영역에 이어 국제연대까지 환경운동연합은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20140114_인턴 13기 환경운동연합 방문 (2)

같은 시민단체이지만 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은 각자 다루는 내용들이 사뭇 달라 보인다. 참여연대는 자유와 정의, 인권과 복지가 실현되는 ‘참여민주사회’를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는 반면, ‘환경운동연합’은 지구의 생명과, 생태, 환경이 살아 숨쉬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20140114_인턴 13기 환경운동연합 방문 (3)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이 두 단체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것 그 자체이다. 그들은 끊임없이 사회를 감시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연대를 통해 사회에 참여한다. 정말 노력했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참여’를 통해 소통의 의지와 목소리를 전달한 것만으로도 분명히 엄청난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생각한다. 무관심한 사람들에게는 관심을, 편파적 시각을 지녔던 사람에게는 넓은 안목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20140114_인턴 13기 환경운동연합 방문 (5)

달라 보이지만 사실은 ‘조금만 더 나은 사회’라는 같은 곳을 바라보는 참여연대와 환경운동연합. 이번 환경운동연합 방문을 통해서 다시 한번 시민단체의 의미에 대하여 새삼 깨닫게 되고, 다시 그 의미를 되새겨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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