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축센터 기타(pd) 2007-03-02   1067

평화운동 시민 속으로

박진호 회원의 ‘평화와 눈 맞추다’ 참관기

지난 금요일(23일) 평화군축센터는 ‘평화와 눈 맞추다’라는 이름으로 회원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평화군축센터의 그간의 활동들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회원님들의 평가와 의견을 듣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다음 글은 박진호 회원님께서 작성해 주신 후기입니다.

현재시간 저녁 6시 30분 , 오늘은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에서 모임이 있는 날, 오늘 처리할 업무를 정리하고 퇴근 준비를 한다. 며칠 전, 이번 모임에 참석할 수 있는지 참여연대 간사님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가능하면 참석하겠다고 했었는데 특별히 처리할 업무가 없어서 다행이었다.

참여연대에 도착하니 7시가 조금 넘었다. 7시에 시작한다고 해서 서둘렀는데 빈자리가 많았다. 좌석배치는 서로를 볼 수 있도록 원형으로 배치되어 있었다.(이번 모임이 ‘평화와 눈맞추다’인데 그 내용이 녹아든 좌석배치인듯)

시간이 되어 개회선언을 하고 평화군축센터 소장님과 그 둘째 아드님의 소공연이 있었는데 키보드와 하모니카의 협연이었다. 비록 프로수준이 아닐지라도공연자의 마음이 전해져 오는 듯 했다. 공연을 맞추고 평화운동은 개인의 정서 함양으로 시작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감동을 받았다.

순서에 의해서 활동가 및 실행위원의 소개가 있었고, 평화군축센터 활동내역 소개가 있었다. 그리고 참석자들과 함께 간단한 게임을 했는데 게임을 통해 서로간의 가졌단 긴장감을 풀 수 있었던 듯하다. 다음으로 각자 평화운동은 어떻게 해야하고 평화군축센터는 어떻게 활동해야하는지 서로의 도화지에 빈칸을 채우기를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 서로의 평화운동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서 유쾌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늦은 시간까지 평화운동을 위해 힘쓴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평화군축센터에 마음속으로 격려에 박수를 쳐주었다. 다음으로 2007년 평화군축센터에 회원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었는데 영화보기나, 평화강좌 그리고 피스갤러리 같은 경우는 회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인것 같았다.

전체적으로 열심히 준비한 간사님의 열정을 볼 수 있었는데 평화란 주제를 가지고 회원과 함께 소통하는 장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오늘의 모임이 참여연대 운동방식이 더욱 시민속으로 들어가 함께 즐겁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박진호 (참여연대 회원)
첨부파일: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참여연대 후원/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