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군축센터 핵없는 세상 2015-03-14   1625

[문화제] 후쿠시마 핵발전소 4주기 탈핵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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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4주기 탈핵 문화제

기억하자 후쿠시마, 멈춰라 월성1호기

– 2015년 3월 14일(토) 오후 2시 ~ 6시, 신촌 차 없는 거리

 

전국 82개 종교/생협/시민사회/지역단체로 구성된 ‘핵없는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오는 3월 14일(토요일) 2시부터 신촌 차없는거리 일대에서 ‘기억하자 후쿠시마, 멈춰라 월성1호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규모 탈핵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후쿠시마 핵사고가 발생한지 4년이 지났지만 매일매일 방사능오염수 수백톤을 태평양으로 내보내고, 원전부지 안에 있는 사용후핵연료 조차 고농도로 오염된 잔해 때문에 여전히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지금, 후쿠시마 핵사고는 현재진행형이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력수급에도 영향이 거의 없고 경제성도 없으며, 전문가들 조차 안전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월 27일 새벽 1시 표결강행을 통해 월성1호기 수명연장을 승인했다. 자격 없는 위원의 표결참여, 원자력안전법 위반, 최신안전기술기준 미적용 등,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월성1호기 수명연장 표결강행으로 많은 시민들은 더 큰 불안과 분노에 떨고 있다.
 
이에 공동행동은 2015월 3월 14일 토요일, 신촌 차 없는 거리에서 아직 끝나지 않은 후쿠시마 핵사고를 기억하고, 안전을 위해 이미 수명 끝난 월성1호기를 멈출 것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탈핵문화제를 연다.
 
오후 2시부터 신촌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 월성1호기 폐쇄 결의대회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핵발전 관련 이슈, 안전한 먹을거리, 대안 에너지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4시부터 시작되는 본행사에서는 후쿠시마 핵사고의 교훈을 되새기고, 각종 공연과 발언 및 플래시몹이 예정되어있다. 마지막으로 선언문을 통해 상반기에 수립 예정인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수명 끝난 핵발전소 폐쇄와 신규 핵발전소 백지화를 반영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대응해 나아갈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상반기 발표를 앞두고 있는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수명 다한 노후원전 월성1호기, 고리1호기 폐쇄와 영덕 삼척 신규원전 계획 백지화를 위해 힘을 불어 넣어주세요!

 

프로그램

14:00 – 18:00 부대행사(체험부스, 탈핵 서적부스, 탈핵존, 기획난장 등) 

16:00 – 18:00 본행사 

 

문의 김세영 010-5151-6391

주최 핵없는사회를위한공동행동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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