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민족대축전] “온 겨레가 자주평화통일을 향한 전환적인 국면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6·15 공동행사 남측위원회가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의 글

국민여러분께

광복 60주년을 맞아 지난 8월 14일부터-1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 민족대축전’이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대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남쪽을 찾아온 북측 대표단과 해외 동포 대표단을 따뜻한 동포애로 맞아 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14일 개막행사와 남북통일축구경기(남자)를 시작으로 15일 8.15민족대회와 서대문 형무소 참관, 16일 폐막행사와 남북통일축구경기(여자)를 비롯한 3박 4일 간의 일정에 참가하고 여러모로 협조하시며 보여주신 국민여러분의 뜨거운 통일의지에 경의를 표합니다.

북측 대표단과 해외대표단의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감사인사도 함께 전해 드립니다.

아울러 남북해외의 민간이 주도한 ‘8.15민족대축전’ 행사 진행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정부 당국과 관계기관에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8.15민족대축전을 계기로 내외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남북관계가 더욱 긴밀해졌고, 남북 민간·당국간 협력이 한층 안정화되었습니다. 지난 6월 15일 평양에서 열린 6.15민족통일대축전에 이어 서울에서 열린 8.15민족대축전을 계기로 막혔던 남북대화의 물꼬가 트이고 나아가 큰 물줄기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온 겨레가 자주평화통일을 향한 전환적인 국면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시적 성과를 거둔 데에는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에 힘입은 바 큽니다.

이제야말로 온 겨레가 소모적 대결을 청산하고 민족화해와 공영을 위해 더욱 협력할 때입니다.

60년 통한의 분단사를 마치고 남과 북이 공존번영하며 통일로 나아가는 ‘하나 됨’의 길에서 6.15공동위원회가 국민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6ㆍ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해외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