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평화수감자의 날 편지쓰기

2021 평화수감자의 날 편지쓰기

2021년 12월 4일(토) 오후 3시,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매년 12월 1일은 ‘평화수감자의 날’로 평화를 위한 직접행동을 하다가 감옥에 갇힌 평화수감자들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한국에서는 2003년 ‘총을 내리자’ 문화제를 시작으로 해마다 평화수감자의 날 행사에 모여 평화수감자들에게 엽서를 보내고 있습니다. 주로 병역거부자들,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 확장이전 반대,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저지 투쟁으로 구속된 분들께 응원의 마음을 담아 보냈습니다.

대체복무제가 시작된 지 1년도 더 지났지만 모든 병역거부자들의 양심이 보호 받는 것은 아닙니다. 홍정훈, 오경택 두 병역거부자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전에 이미 감옥행을 각오하고 병역거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법부는 이들의 양심이 충분하지 않다며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올해 평화수감자의 날에는 감옥에 갇혀 있는 홍정훈, 오경택 두 병역거부자에게 편지를 쓰고, 두분이 보내준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는 방역 수칙을 엄수하며 진행되고 음료나 다과를 따로 준비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음료가 필요한 분들은 개인 텀블러에 담아오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프로그램: 편지 꾸미고 쓰기, 평화수감자 편지 낭독
  • 주최: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정부지원금 0%, 회원의 회비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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