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자회담 복귀 北TV 보도 전문 (2005. 7. 9)

북한은 7월 마지막 주에 제4차 6자회담을 개최하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6자회담 단장들인 김계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과 크리스토퍼 힐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오늘 베이징에서 만나 다음과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6자회담 조.미 단장 접촉이 진행되었다. 6자회담 단장들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부상 김계관과 미 국무성(국무부) 차관보 크리스토퍼 힐이 7월9일 베이징에서 만났다.

미국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주권국가라는 것을 인정하며 침공의사가 없으며 6자회담 틀거리 안에서 쌍무회담을 할 입장을 공식표명하였다.

조선측은 미국측의 입장 표시를 자기에 대한 미국측의 ‘폭정의 전초기지’ 발언 철회로 이해하고 6자회담에 나가기로 하였다.

조.미 쌍방은 제4차 6자회담을 2005년 7월25일이 시작되는 주에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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